미리 말해서 쉐빠도 현빠도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걍 그나마 돈없으면 흉기 타는게 맞다는 주의입니다.
지금은 괜찮은 회사차를 쓰고 있기에 그닥 자가용 차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데 그래도 차를 한대 장만하려는 중이죠...
혼자 타고 다닐거라 중형이 뭔 필요가 있나 당분간 결혼 생각도 없는데 해서 눈에 들어온게 아반떼 스포츠였습니다.
그래서 직장 상사나 다른 직장동료들에게 아방스 사겠다고 했는데 쉐슬람이 상당수 포진된 직장내에서 2200 이상을 주고 아반떼를 사려한다고 거의 미친놈 취급 받았네요;;;
특히 제 직속 상관인 부장님.... 작년 여름에 말리부 1.5 플옵을 3500 넘게 주고 사고 나서는 극렬쉐빠였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거의 반년은 사석이나 밥먹을 때 거진 쉐멘 할 정도였죠... (실제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ㅋㅋ)
이 부장님은 거의 저한테 쇠뇌를 시킬 정도로 크루즈 기다렸다 사라고 하시면서 심지어 거래처 사람들과 사석에서 얘기하면 저애 내년말이나 크루즈 산다더라고 터무늬 없는 소리를 할 정도 였습니다.
그러던 상황이 바껴서 어제 크루즈 가격표를 제가 보여드리고는 단체로 스텔스 모드입니다... ㅋㅋㅋ 그렇게 차얘기를 좋아하던 사람들이 전부다 셧아웃했네요. 지금 이 분위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 취급 받으며 쉐보레차 사라는 복음을 안들어서 얼마나 지금 편한지 몰라요. ㅋ 지금 심정은 진짜 어제 영어로 솰라솰라하던 사장들한데 땡큐라고 큼지막하게 편지써서 보내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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