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내 첫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인 '쉐보레 트랙스'의 시승행사가 열렸다.
쉐보레 트랙스는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짧게 설계된 오버행이 조화를 이뤄 역동성이 있는 SUV 특유의 외관을 갖고 있었다.
보석같이 화려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의 4등식 할로겐 헤드램프는 뛰어난 배광성능으로 선명한 야간시야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트랙스의 가장 큰 특징은 1만원대의 가격으로 내장 내비게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 iOS·안드로이드 기반의 브링고 앱을 저렴한 1만940원(안드로이드 기준)에 스마트폰에 다운을 받은 후 운행할 때마다 갖고 승차하면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
전장이 4천245㎜, 축거가 2천555㎜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고 있었다. 성인 5명이 타도 큰 무리가 없을 듯싶었다.
시동을 건 후 오디오를 켜보니 콘서트 홀과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BOSE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6개의 고성능 스피커, 1개의 서브 우퍼, 1개의 파워 램프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우선 오르막길에서의 주행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제주공항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87-1에 있는 정석항공관까지 36.8㎞구간을 운행해보았다.
소형차치고는 언덕에 오르는 데 큰 무리가 없는 듯 보였다. 승용차에 비해서는 소음이 컸지만 다른 SUV보다는 정숙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정석항공관에서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까지 33㎞구간에서는 시속 100㎞이상의 속력을 내보았다.
가속력은 동급 이상의 수준급이었다. 다만 120㎞이상의 속력을 냈을 때에는 승차감이 다소 불안정해졌다.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차량으로서는 연비 효율성이 좋은 편이었다. 복합연비가 12.2km/ℓ(고속주행연비 14.1km/ℓ, 도심주행연비 11.1 km/ℓ)이다.
판매가격이 1천940만∼2천289만원으로 저렴하면서도 동급 이상의 첨단 편의사양과 SUV특유의 역동성이 있는 외관을 갖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한국지엠은 기대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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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1.6이 이가격이면 조금은 수긍 할수도 있겠지만. 도대체 납득이 안가는 가격이네....
가격 적당하고 제대로 된 가격 맞습니다.
트랙스는 일반소비자를 위한 차가 아니에요
쉐보레 직원과 협력사 dc를 받아서 사는 그들만의 전용차 입니다.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팔 생각이 없는 차인대 일반소비자들이 차 가격가지고 뭐라고 하면 회사입장에서도 얼마나 난감 할까요?
가격문제로 까면 안되요
판매가격이 1천940만∼2천289만원으로 저렴하면서도...
판매가격이 1천940만∼2천289만원으로 저렴하면서도...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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