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 주최로 '제2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박람회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을 펼침으로써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박람회는 어린이 안전교육 사이트인 '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edu)'를 통해 배운 안전상식들을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박람회는 크게 체험·관람·전시·놀이관으로 구성, 어린이들이 총 30여 개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에서는 교통안전, 화재·재난 시 대피요령, 안전운전 체험, 로보카 폴리관, 기상 리포터 체험, 소화기사용법 체험, SOS 국민안심 서비스 등을 마련한다. 관람관에는 실종·유괴예방 인형극, 안전교육영상 등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미래형 운송기기, 어린이 승·하차보호기, 현대차 컨셉트카 등을 전시하며, 놀이관에서는 볼풀 놀이방, 포토존 등이 있다.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동안 방문한 단체관람기관 중 매일 선착순 10곳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를 제공한다. 또 로보카 폴리관을 체험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치약을 선물한다.
박람회 참가대상은 지난 1월말 어린이 안전짱 사이트에서 사전 접수한 1만7,000여 명의 어린이, 학무모, 교사에 한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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