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일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10년 만에 풀 체인지(완전변경) 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 출시를 발표했다.
40년 역사의 레인지로버 4세대 모델로, 경량화한 차체가 특징이다.
회사 측은 세계 최초로 SUV에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해 기존 차량보다 중량을 최대 39% 적은 420㎏로 줄였으며 동력계통도 경량화했다고 설명했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속도인 제로백은 평균 1초가량 빨라졌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 줄었다.
연비는 9%가량 향상됐다. 3.0리터 디젤 엔진 모델은 복합 연비 10.7㎞/ℓ다.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모두 출시됐다.
V6 터보 디젤 엔진의 '3.0 TDV6 보그 SE', V8 터보 디젤 엔진의 '4.4 SDV8 보그 SE', '4.4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5.0 V8 수퍼차지드 보그 SE', '5.0 V8 수퍼차지드 오토바이오그래피' 등 5종이다.
3.0리터 TDV6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m, 4.4리터 SDV8 엔진은 최대토크 71.4㎏·m다. 제로백은 각각 7.9초, 6.9초.
V8 수퍼차저 엔진인 5.0리터 LR-V8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m로 제로백이 5.4초다.
ZF 8단 자동변속기에 공회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자동변속기 아이들 컨트롤, 유압식 액추에이터 등 첨단 시스템이 결합됐다.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로 풀·자갈·눈, 진흙·바퀴자국, 모래, 암벽 등 설정을 자동 전환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높였다.
온로드 강화를 위해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으로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SUV를 넘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럭셔리 자동차라 불려도 손색없다"며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의 인정을 받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1억6천150만~1억9천890만원.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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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코크로 왔다면 레인지로버의 장점이 사라진듯..
사파리나 인디아나존스같은 모험 영화에 나오던 그런 늠름한 짚차의 이미지가 아닌
그냥 연예인들이나 타는 비싼 고급 suv일뿐
테스트 하는거만 봐도 각종 극한 환경에서 정말 무지막지하게 굴리는 애들인데
샤시 종류 논하는 사람들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내구성 충분히 확보되었고, 모노코크 샤시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프레임 샤시 버리고 모노코크로 나온겁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원가 절감을 위한 허접한 선택도 아닐 뿐더러,
모든 면에서 더 발전했다고 공언 할 만큼 그 선택에 대한 자신감도 넘쳐나죠.
모노코크임에도 제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강성은 20% 이상 좋아졌고,
무게는 420kg 이나 줄였으니 프레임 샤시의 정통성을 논할 필요도 없다고 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 걱정되고, 오프로드 성능에 의문이 생기신다면
어디서 흘려들은 구닥다리 고정관념으로 리플부터 달기 전에
레인지로버 테스트 동영상부터 찾아보세요.
랜드로버가 얼마나 진보 된 생각으로 얼만큼 제대로 된 차를 만드는 회사인지,
SUV 명가임에도 불구하고 왜 경쟁 상대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들인지,
정확히 알게 되실겁니다.
가격 비싼걸 논하면 이해가 간다지만
왜 프레임이 더 강하다고만 할까요?
소재와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데
가격이 넘사벽이네요 갠적 바램은
옵션 좀 다빼고 깡통으로 싸게 출시해줬음
평생 한번 타보고 싶은 차인데 ㅠㅠ
현재 레인지로버 소유하고 있는데..
솔직히 잔고장 많음.. 폴트 너무 자주뜸..
문제는 폴트 뜬거 고치러가도 2-3일 차 놓고 가라는게 제일 문제임.
그냥 진단기 물려 10분이면 끝날일을 무조건 차 놓구가라고함..
엔진오일 교체도 하루 놓고온적있음..
그래서 이번에 G바겐 갈아탈려고 알아보고있는중임..
솔직히 디스커버리 타다가 레인지로버 넘어갔는데 다시는 랜드로버계열 안탈꺼임.
부품값도 페라리 수준^^
AS 는 정말 소규모 그레이 업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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