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래포구 갔다가 맛있는 조개구이 먹고...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으로 가는데..... 쩝..
뒤에서 뭔가 노란 스포츠카가 보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오픈카.. 캬~..
그래서.. 머 그럭저럭한 차겠지.... 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칼질을 해대며... 앞으로 쭉쭉 치고 나가더이다...
옆모습 보고는 페라리 엔초인지는 몰랐는데...
뒷모습이 보이는 순간... 커억...
옆으로 엄첨 넓더라구요... 땅바닥에 쫘악 깔린게... 죽이더군요..
엔초는 계속 칼질 하면서 나갔지만... 차가 많아서.. 다시 제 옆으로...밀렸습니다.
누가 타고 있나 봤는데.. 컬.... 전.. 중동쪽 사람인지 알았는데 (거무 튀튀했슴)
여친은.. 한국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과연 누굴까나... 약간 짧은 곱슬에... 살집은 좀 있어보이고)
하여간... 공도에서 페라리 엔초 오픈카를 본것은..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