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실로 대단한 엔지니어 스토리.
울버햄튼에 사는 앤디 프로스트가 최고의 자랑으로 여기는 자동차는 1972년형 복스홀 빅터이다.
25년 전 이 자동차를 구입한 그는 사랑과 시간과 돈 그리고 열정을 쏟아 부어, 고물차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로 뒤바꿔놓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5km)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초에 불과하다. 또한 단 7.3초 만에 시속 183마일(294km) 도달해 포뮬러 1 경주차들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다.
고물차를 세계 최고 속도 자동차로 변모시키는 데는 25년이라는 시간과 10만 파운드(약 1억 8천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레드 빅터 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자동차의 인테리어는 최고의 경주차를 능가할 만큼 멋지며, 2200마력 9.3리터 V2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큰 집을 살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멋진 자동차를 갖는 것은 가능하다..... 이 특별한 차는 내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자동차 개조 전문가인 앤디 프로스크는 말했다.
일반 도로 주행이 합법이며, 오래된 자동차이기 때문에 납세필증이 필요 없다고.
정동일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72년형으로 이런 차를 만들수있다는데 혀를 내두를수밖에 없네요..
너무 신기해서 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