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디젤차 성능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프라이드 디젤 VGT 부터 베라크루즈에 이르기 까지.
마력과 토크에 대한 개념은 있습니다만, 이전부터 궁금해 하던 의문을 글로 올립니다,
공차중량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조건이 똑 같은 휘발유와 디젤엔진을 가진 두 차가 있다고 했을 때,
두 차의 토크와 마력이 똑 같다면(예, 토크 45, 마력 240), 가속력이나 최고속도는 같을까요?
이런 질문을 하면, 디젤엔진과 휘발유 엔진의 rpm에 차이에 대한 답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마력이라는 단위를 생각하면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과거 디젤엔진들은 토크는 높아서 강한 힘은 가지고 있었지만, 마력이 낮아 가속력이나 최고속에 불리한 엔진 즉, 일하는 차들에 어울리는 엔진이라 알려졌지만, 요즘 디젤 엔진은 마력도 장난아니게 높아서 늘 궁금해 왔습니다. 디젤엔진의 영원한 숙제인 소음과 진동의 문제는 일단 차치하고(아무리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토크만 높은 게 아니라 마력까지 높은 디젤엔진, 이제 어떻게 봐야 하나요?
다시 질문드리면, 마력과 토크가 같다는 가정을 했을 때, 공차중량이 똑같은 디젤차와 휘발유차의 성능은 동일한가요? 이론적으로는 동일 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쪽으론 공부가 딸려서... 여러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