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기 어머니 차 사드린다고 BMW 매장을 방문해서 시승도 하고 견적도 받아봤답니다.
시승차는 X3 3.0d(자기 차가 후륜이라 겨울에 가끔 빌려타기 위해...실용이다라는 강점도 있고..)와
530i..
35%35% 리스 조건으로 해서 X3는 160만원대, 530i는 170만원데...
차는 X3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토크가 좋아서 시내 주행에 전혀 스트레스도 없고 처음에 시동
걸면 디젤 특유의 으르렁 거리는 소리는 있으나 이상하게 국산 디젤하고 달라서 듣기가 좋더라고..
(음의 절대적인 크기는 베라가 훨씬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음질은 X3가 월등하다 하더군요.)
530이야 다 알려진대로 명차이고..헤드업 디스플레이, 네비...운전하는 재미는 X3가 더 있으나 실내
보면 정말 단순함 그 자체라 하더군요. 그래도 X3로 거의 결정했다 합니다. 그 실용성과 운전하는 재
미, 그리고 유지비까지...530사면 그냥 휘발류도 아니고 고급으로...-_-;
두 차종 모두 엄청난 프로모션에 타사에 비해 월등히 좋은 리스조건.. 530은 7700만원대까지 떨어진
다고 하네요..X3는 7000만원...일본차 샀는데 이 사실 알았더라면 530i 살걸하는 후회를 하더라구요.
아뭏든 슬슬 예전의 거품에서 벗어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