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최하신 분들 DQ, DK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차가 많이 모였더라구요...
M3 2대, RS4, XG, GTi, 수프라, SLK55, SLK350 AMG튠, (S)M5, 글구 파란 쥐 한마리가 참석했습니다
청담맥에서 상암으로 갔는데 중간에 길이 많이 막히더라구요...거북이운행하고 겨우 도착했습니다.
상암에서 일단 집결 후 내부순환 vs 올림픽, 동전뒤집기로 올림픽 승!
목적지는 서현삼성플라자였습니다.
시내에서 혹시 앞차 놓치지 않을까 긴장 탔었습니다...다들 워낙에 빠른차라...
88진입하니 선두 RS4부터 부아아~ 릴레이로 부아아... 부아아... 부아아~ 방귀를 뀌기 시작했습니다
제 쥐는 순정이라 카랑카랑~ 조용하게 쫓아갔죠.
선두그룹은 약 30초동안 보이다 이내 사라지고 저는 수프라와 (S)M5와 셋이 같이가게 되었습니다.
이 중 GTi도 어딘가 있었을텐데요...잘 못본것 같습니다.
(S)M5....제가 괜히 S를 가로쳤을까요? 저는 분명 6800 레드존까지 친 상태에서 옆에서 유유자적하게
앞지르시는 모습이...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튜닝내역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스킬도 좋으시고
옆에 조수석 튠까지!!!!!!!!!!!!! 헐헐
수프라와 거리를 좁히려고 애를 쓰는 순간...고속도로 한가운데 소3한대가 외롭게 서있었습니다.
음...제 앞에 가던 SM7한대가 판단을 늦게 했는지 둘다 소3을 피하려다 큰일날 뻔했네요.
그 뒤로는 바로 정속주행모드...목적지에 좀 늦었습니다.
서현에서는 오래 안있었네요...바로 헤어지고 분당내곡을 탔는데
스타트 후 초반과 중반 들어설때까진 선두그룹과 거리는 그럭저럭 유지하겠더라구요...
120정도에서부터의 가속...역시 M, RS 그리고 AMG파워입니다.
엊그제 RS4 동승하면서 목디스크 날 뻔했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제 쥐도 오늘 기어 내리는대로 바로바로 반응해줘서 대견했습니다. 한계를 어느정도 파악했기
때문에 슬립과 그립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타며 오랜만에 funfun주행 가능했던 것 같아요.
아....정말 즐거웠네요~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