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Q입니다.
1시에 작별을 하고 지금에서야 들어 왔습니다.
오늘도 많은 분을 알게 되었고 저번 참석에 연이어 오늘도 참석해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10대가 넘어가는 차량들이 3~4대씩 짝을 맞춰서 누구를 폄하하지도 않고 자신을 위라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었던 오늘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나와 같은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공
유를 하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나 오셨던분들 모두가 자신의 차량에 애착들이 있으시고 남의것을 받아들일 수 있던 분들이셨습니다. 너
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통분모를 통해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은 획일화된 대한민국의 시스템
에 있어서 작은 변화라 생각합니다. 호전적인 민족이면서 단일민족인 한국인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는
모임이었기에 내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던 모임이기에 이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어떠한 압력이 있어서 모임에
나오는 일원들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항상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개인적 욕구를 그다음에
채웠을 때 그 욕구충족에 대한 기쁨은 배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일주일동안 인생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을 통해서 기쁨을 공유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러한 기쁨이 더 많아질꺼라 믿고 있습니
다. 전투가족이란 모임은 차후에 어떠한 단체 활동 계획은 없습니다. 너와나 그리고 또다른 너가 생긴다면
그날의 모임은 자연스럽게 열린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일차면 어떻고 한국차면 어떻고 일본차면 어떻습니까? 공통분모로 차라는 것이 설정되었고 또다른 카
테고리로 자신과의 전투라는 의미가 잡혀있지 않습니까! 공방보다는 화합을 통한 제안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DQ이기에 모임에 나오신 분들과 나오실 분들에게 감히 편견을 갖지말고 즐겨라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써나가다보니 수면시간에 대한 압박이 오네요^^ 보배 가족 여러분 안운하시고
요 .개인적인 문의점은 싸이나 전화로 해주세요. 시간의 제약이나 상황의 제약이 없는한 최대한 성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전 소중하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ps: 별다른 일이 없는한 DQ랑DK는 압구정 맥드라이브에 소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늦은 11시~1시
잊지마시고요.
연락처 011-286-5418 DQ
쪽지 보내시는 싸이 사이트: http://cyworld.nate.com/cryav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