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차선 120주행중에 뒤를 돌아보니
렉스턴2가 제 엉덩이에 뽀뽀를 하려는 짜세를 취하길래..
통통튀는 써스와 버켓시트덕에 허리도 아프고 해서, 비켜줄려고 2차선변경할려는 찰나
뒷따르던 렉스턴도 급2차선 변경을 하더라구여....아마도 재빨리 비켜주지 못했던
나에게 화가났던 모양 ㅡㅡ;;
이런 써글넘의 자존심...무의식적으로 악셀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130,140,150 나란히 달리는중,,
추월은하고 싶으나 더이상의 추친력이 없어보이는 렉스턴 ;;
머리속에 떠올랐죠...그래도 배기튜닝된차량인데 배기량이 좀 작더라도 고속에서 밀릴까..
요생각에 냅다 더블풀쓰로틀 (이건머 나만의 용어입니다만 악셀의 중간지점에서 풀까지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점차 깊숙이 밟는 모션) <-이부분 이해 안되시면 패스 --;;;
계산되로 160부터 치고 나가더군요... 210되니깐 시력 1.5인제눈에 사라지지 않는
렉스턴이지만 거리차는 한 100M정도..
내앞에 보이는 트럭들의 행렬에 나름 칼질을하며 속도를 줄이는 찰나 룸미러에
보이지 않는 렉스턴...아마도 포기했는듯...
내차값 3배에 달하는 차량, 것두 디젤차량과의 배틀아닌 배틀을 했지만
떨어지는 게이지바늘에 속만상했다는...
P.S 경부고속도로 주행하신 흰색렉스턴 차주님 죄송여 ~
추월할려는 찰나 속상하게 만든거 같아서..내가 왜 그랬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쌍라이트 두번에 객기 부린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