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현장 갔다가 강아지 산책 시킨다고 집 뒤에 공원쪽 지나가다 봤어요.
낙성대역 사당역 사이에 조그만 공원이 있읍니다.
공원과 4미터 골목길 사이에 두고 최근 신축한 다세대 주택이 있어요.
코너 돌아서는데.. 초딩 여자 아이가 1층 주차장 입구에서 소변을 보네요.
아이 엄마는 옆에서 있고요.
제가 너무 당황 해서 계속 볼수가 없더군요.
아이는 별 생각 없어 보이고 아이 엄마는 조금 놀랬나 봐요.
그 여자아이 신축한 다세대에 얼마전 이사온 아이로 알고 있고 사당역 쪽으로 엄마가 등교 시키는것으로 압니다.
더구나 시간이 아침 8시 좀 넘은 시간 이었어요.
공원에 운동 하는 사람들도 있고 관악산 가는 등산객들도 많이 지나가는 자리이고
출근 하는 사람들 눈에 너무 잘 보이는곳 입니다.
아이집이 바로앞 인데. 아이 엄마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곳에서 엉덩이 까고 서변 보게 하는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가정교육이니, 성범죄니, 여러가지 생각 나게 하는 산책 이었읍니다.
사진 찍을 상태는 아니었읍니다.
괜히 신경써주시다가 곤란한상황 생길지도
엄마가 정말 여의치 않을 상황이었을 수도 있고 ..
서로 민망했으면 된 정도로 칩시다.
주변에 화장실이 얼마나 떨어진지 모르지만 초등이면.. 너무 급해서 그랬을수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초딩저학년이라도 알아서 소변을 보기때문에 엄마가 집에 다녀오라고해도 될텐데요
만 8세인가 9세까지는 아직 근육들이 약해서
오줌을 그리 잘 통제하지 못해요.
초딩 저학년때 교실에서 쉬하거나 똥싸는 애들
가끔 있었쟎아요.
하지만 3,4학년만 되어도 더이상 그런 일이 없죠.
지난 몇달 동안 공원에서 자주본 아이였거던요.
주차장 구석도 아니고 집앞에서 용변 보게 하는게 제 상식으로는 너무 아니더군요.
오해가 될만 하네요.. 죄송합니다.
당연히 아이 사진을 찍지는 않겠죠.
너무 황당해서 소변본 자리라도 찍을까 했어요. 전체적으로 찍어야 얼마나 개방된 장소라는게.나올까 싶었어요.
지나가긴 했읍니다만..
제가 여기에 글을 적는 이유는 공중도덕을 말하는게 아니고.
구석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용변 보는 것이 문제네요.
몇분이 운동 하고 계신 상태였고.
10미터 정도 거리에는 관악산 가는길 이라.. 등산객들 엄청 다닙니다.
아이 어머니의 바램과는 ~~~
안에서 자기 아들(꼬마) 오줌누이는거 보고 충격 먹었었슴. 요즘 주위에 중국사람들 많이 있던데요
인터넷에서만 보고 현실에서 아주 오랜만에 봐서인지 저도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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