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이 생각나는군요...
성북구 안암동 참사리길... 뒷골목...
후배들과 술한잔 걸치고 나와 걸어가는데....
그 좁아터진 골목으로 뒤에 차가 오더군요...
검정색 신형 SM5...
제가 차를 보고 후배를 끌어당겨 차가 지나가도록 해주고, 차는 우리를 지나치자마자 우회전..
그러니까.. 후배와 저 앞으로 우회전한다고 도는 형국이지요...
그러면서 딱 서더군요...
우리는 차량 후미로 살짝 돌아 가면서 차가 섰네...
라면서 기분좋게 술먹고 나온지라.. 웃으면서 지나가는데...
뒤통수 저 너머로 들려오는 "방금 뭐라고 그랬어요?"라는 앙칼진 미친 20대 여생물의 소리가...
이제 갓 대학 들어갔을 것 같던 나이... 저와 후배들은 모두 30대 초 중반...
뒤를 돌아보니, 절 꼬나보면서 방금 뭐라고 했냐고 하길래...
전 "뭐요?"하면서 묻자...
"방금 뭐라고 그랬는데요?", "방금 뭐라 하셨잖아요?"
라고 구수한 갱상도 사투리를 시전해 주시더이다...
전 "차가 가다가 섰길래 섰다고 말한거 밖에 없으니 갈길 가쇼~"라고 하고 돌아설려는데...
"아까 무슨 말을 한건데요?"라고 자꾸 따지길래...
암만 생각해도 어린것이 말버릇이 고약해서 바로 갔죠...
니가 차를 세워서 차 세웠다 돌아가자(우리가 가던길 섰고, 차량이 우회전으로 돌다가 후문앞에 우리가 있을 즈음 차는 섰고...) 그렇게 말하고 돌아가는데, 왜 시비냐...
후배는 운전석 차문을 열어 재끼고 내리라고 하고, 언쟁 아닌 언쟁이 오고갔죠...
지는 지나가면서 뭔 말을 해서 물어본것밖에 없다면서 언성높여 승질내고...
아니, 지나가면서 뭔 말을 해서 궁금해서 물어봤다는 것의 목소리 톤이 겁나 앙칼지게 소리치더군요...
중요한것은 요즘것들은 아주 누가 건들어 달라고 대기타고 있는 꼴아지가 많더군요...
혹은, 지 딴에는 누가 자길 건들었다고 생각하면 바로 달려드는 하이에나 같은 어린것들이 많다는거죠...
그냥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이런말이 생각나긴 하는데요.....
옛날 유럽에서 페스트가 창궐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을때,
그땐, 유럽에 뒷간이 없어 배설물을 길거리에 그냥 버렸다고...
그런 연유로 페스트가 창궐했다는 사실...
아~ 이렇게 길거리에 똥이 넘치다보면...
다시금 정신적 페스트가 창궐하여 수많은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합니다...
부모라면, 자식이 버르장머리가 없고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이리저리 들이 받고 다닌다면...
제발... 그걸 길거리에 그냥 버리지 말고...
꼭 마당 뒷편에 삽한자루 퍼서 고이 묻어주면 거름이 되어 나무가 잘 자라고...
그럼 공기도 맑아지고... 사회에 보탬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무개념 자식을 두었다면, 제발 그 자식은 길거리에 나오게 하지 말고 꼭 뒷 뜰에 묻어주시길....
옆좌석에 다른 여자생물이 타고 있었는데...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
운전자 여생물은 완전히 남자처럼 하고 있고...
아무래도 레즈 아니었는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거 있잖아요? 옆에 여자가 있을때 대다수 남자들의 공격력은 100배 충만함을...
뭐 그런거 아닐런지요?ㅎㅎㅎ
지 병원다녀와서 기분 안좋은데 왜 건드냐? 이런말까지... -,.ㅡa
아주 그냥 그자리에서 산부인과 다녀와서 그러냐? 라고 드립치려다가 말았다는...
-,.ㅡa
땡기듯이 여자도 순종적이고 말잘듣는 여편네보다는 승질좀 있고 말막하는 것들이
맛은 더 좋습디다.
아직은 마누라가 좋으니...^^;
진짜 할말이 없게 만드는 동영상이더군요...
자라온 환경이 무척이나 궁금하더군요...
어떤 환경이길래 저리도 사람을 개차반으로 만들어 놨을지...
피해망상이라도 세상 무서운줄 알면 그러지 못할건데요...
그냥 똥밟았네 하고 가시면 될듯..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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