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상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한국의 군사력이 북한에 종합적인 면에서 밀린다.'라는
발표를 조중동이 신문에 올리자, 인터넷 독자란에는 '터무니 없는 발표다.'
'걸프전과 이라크전을 못 봤냐? 현대전은 숫자보다 무기의 질이 더 중요하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네트즌이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KBS와 MBC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KBS와 MBC는 북한의 군사력은 이라크 정도밖에 안 되며,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이 이라크를 쉽게 이긴 거처럼 첨단화된 한국 군도 구식 북한 군을
쉽게 이길 것이다고 주장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라크전과 남북한 전쟁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왜냐하면, 남한의 군사력은 미국처럼 첨단화되지 않았고
북한의 군사력은 이라크처럼 약하지 않다!
전쟁 환경 면에서도 이라크는 아무 은폐물도 없는 평평한 사막이지만,
북한은 핵무기로도 파괴할 수 없는 수많은 지하벙커가 있고
남북한은 좁고 짧고 작은 산악지형에 남북한의 군사력이 밀집되어 있다.
북한은 걸프전과 이라크전과 코소보전을 많이 연구해왔을 것이다.
미국이 걸프전과 이라크전과 코소보전에서 쉽게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 무기의 질이 상대 국가의 무기의 질보다 높았던 이유도 있지만,
작전 초기에 상대국가의 지휘 통제부와 핵심 군사 시설을 파괴했기 때문에
전쟁 초기에 전쟁에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처럼 지휘 통제부와 핵심 군사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정밀무기가 많지 않고 북한의 지휘 통제부는 핵무기로도 파괴할 수 없는
견고한 지하 기지에 있기 때문에 북한의 지휘 통제부를 쉽게 파괴할 수 없고
북한의 무기와 핵심 시설들은 대부분이 견고한 벙커로 은폐되어 있다.
그리고 북한의 수많은 재래식 무기를 무시하면 안 된다!
비록 북한의 수많은 재래식 무기가 질이 낮다고 하지만,
한반도의 지리적 환경상 무기 보유수도 중요하다!
남북한 군은 좁은 작은 한반도에 남북한 군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이 남한을 향해 미사일과 야포를 쏘면 무조건 남한의 서울과 군사 기지에
떨어지게 되어 있다. 비록 북한의 수많은 재래식 무기가 구식이지만, 한번 사용하면,
전방은 초토화되고 한반도는 좁고 작은 지역이기 때문에 피할 공간도 많지 않다!
남북한의 공중전에서도 남북한 군이 좁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눈으로 보고 싸우는 근접전이 될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전투기가 아무리 꼬물이라고 해도
남한 전투기 한 대가 눈에 보이는 거리에서 북한 군의 3~4대의 전투기와 근접 전을 해야 한다!
(북한은 견고한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북한은 대량 살상무기인 핵무기와 대량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의 수많은 미사일의 50% 정도에는 생화학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KBS와 MBC가 북한의 군사력이 약하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KBS와 MBC가 이런 주장을 시작한 것은 노무현님이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후에 방송되기 시작했다.
만약 KBS와 MBC가 이런 주장을 하지 않았다면,
미군 감축과 후방 이전으로 인해 노무현 정부는 조중동에게 안보정책에 대해 수많은 공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노무현 정부는 KBS와 MBC를 이용해서 북한의 군사력이 이라크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라고 국민에 알림으로써, 주한미군 감축과 후방 이전에 대한 여론의 비판을 무마하려는
것이다.
요즘 시민단체는 북한이 전방에 배치해 놓은 방사포와 장사포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은 94년 북한의 방사포 공격의 위협 때문에 북한 공격을 포기했고
미국은 전쟁 초기에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포를 파괴하게 위해 수많은 돈을 투입해서
다연장로켓(MLRS) 2개 대대(30여 문)와 M109A6 팔라딘 자주포 2개 대대(30여 문)를
미 2사단에 구축해 놓았다.
왜 미국이 아무것도 아닌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포를 막기 위해서
미 2사단에 헛돈을 투입해서 다연장로켓포와 팔라딘 자주포를 구축해놓았는가?
미국은 주한미군에 110억 달러를 투입해서 주한미군의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
미국의 주한미군 전력 증강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서지만,
1차적인 목표는 분명히 북한이다.
기존의 주한미군은 북한 침공보다는 북한의 남침을 막기 위해서 전방에 배치되어 왔다.
그러나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9.11테러 이후 기존에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에 경제 제제를 해왔던
정책에서 벗어나 직접 선제공격을 해서 미국에 우호적인 정권으로 교체하는 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주한미군의 재편도 북한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목표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북한의 군사력을 오해 연구해온 미국의 주한미군 재편을 통해 북한의 군사력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 재편으로 북한의 군사력을 대충 유추해 보자.
미국은 주한미군을 수도권 이남으로 옮기려고 한다.
이것을 보면 남북한 전쟁이 일어나면, 수도권은 불바다가 될 것이다.
미국은 주한미군의 110억 달러 증강 사업에 정밀 유도 무기와
무인정찰기와 F-15E와 스텔스 폭격기를 배치하려고 한다!
미국이 무인 정찰기와 정밀 유도 무기를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이유는
북한의 무기들이 대부분 갱도진지와 지하에 은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미군의 피해와 한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쟁 초기에 북한의
수많은 재래식 무기를 전쟁 초기에 파괴해야 하는데
북한의 재래식 무기의 대부분은 갱도진지와 지하에 은폐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의 재래식 무기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무인 정찰기가 필요하고
진지 속에 있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정밀 유도무기가 필요하다!
만약 북한과 남한이 단독으로 전쟁을 한다면,
남한의 군사력으로 북한의 수많은 재래식 무기를 전쟁 초기에 파괴할 수 있겠는가?
미국이 F-15E와 스텔스 폭격기를 한국에 배치하는 이유는
북한의 견고한 방공망과 핵무기로도 파괴할 수 없는 지하기지에 있는 지휘 통제부를
파괴하기 위해서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로도 파괴할 수 없는 수많은 지하 벙커를 파괴하기 위해
핵 탄두를 장착한 핵 벙커버스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벙커버스터 하나 없는 한국이 북한의 수많은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가?
남북한 간의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은 미국처럼 북한의 재래식 무기와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상 이라크전처럼 남한은 북한을 쉽게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남한의 군사력도 발전하고 있지만, 북한의 군사력도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북한의 무기가 정확도가 형편없었던 이유는 미국의 경제 제제로 인해
전략 무기로 전환될 수 있는 전략 물품을 수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의 미국의 엄격한 경제 제제에도 불구하고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고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개발했고 야포와 1000개의 탄도미사일을 자체 개발했다.
그런데 북한은 2002년부터 첨단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펜티엄Ⅳ 컴퓨터를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대량 생산하고 있고
북핵 문제만 해결되면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에
러시아로부터 무기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고
한국과 일본과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지원으로 인해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우수한 무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은 분명히 과거처럼 남한을 침략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면, 이라크전처럼 북한을 쉽게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이 94년 북폭 전에 미 국방성에서 북한의 핵무기와 생화학무기를 제외하고도
재래식 무기로만 슈퍼컴퓨터로 WAR 게임을 해봤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는
미군 5만 명과 한국 군 40만 명이 사망한다고 나왔다.
미국의 대선 후보인 존 케리도 최근 미국 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부시가 이라크는 공격하고
북한 공격에 주춤하고 있는 이유가 북한 공격시 전쟁 초기에 미군 5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WAR 개임 결과 때문이라고 했다!
분명히 북한을 남한을 공격할 수 없다.
그러나 한.미 연합군이 북한을 공격하면 한국은 엄청난 피해를 받을 것이고
미국 본토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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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글은 동감,수긍하는 부분도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