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나서 돌아보니 배부른 소리에 넋두리 정도 되겠습니다 ㅎㅎㅎ
대전에 살면서 요새 취미가 1개 늘어서 총 3개인데
1. 자전거(로드)
- 13년된 취미인데 가장 꾸준히 가는 취미입니다.
동호회나 대회도 다니고 잼납니다.
(자라니 안되기 위해 항상 노력중)
- 13년전 MTB로 시작해서 어쩌다 로드까지 왔는데
현실과 타협한 단벌신사 그지라이더ㅎㅎㅎㅎ
- 지금은 5년된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ㅋ
- 결혼하고 기변은 꿈도 못꾸고 있슴다 ㅋㅋ
2. 자동차(세컨 투스카니)
- 원체 차를 좋아하던지라 기존 메인 임팔라에 2년전에 투스카니를 들여서 고치는 재미와 함께 재미지게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ㅎ
* 07년식 2.0 수동 깡통 입니다 ㅎㅎ(150만원에 구매 ㅎ)
- 다만 박봉에 차 2대를 굴리니 세금, 보험에 타야한번씩만
바꿔도 허리가 휩니다ㅠㅠ
와이프가 서킷 가도 된다는데 돈이 없어서 못간다는ㅠ
3. 캠핑(올해 시작한 개미지옥)
- 캬 이거.. 야지에서의 평온함과 숯불에 고기 꿔먹는 맛에 시작했는데 이거 구매는 반도 안했는데 장비빨이 어마어마 합니다.
- 얼마전에 객기로 하루 자러갔다가 입돌아가는줄...
- 그래도 밤하늘의 별빛과 숯불에 고기가 참 좋습디다 ㅎㅎ
암튼 34살 박봉에 뭐 하나 놓기 아쉬운 취미들인데
육아와 예산 현실에 부딪히니 아쉽습니다 ㅋㅋ
이제 슬슬 한두가지를 정리해야겠습니다 ㅎㅎ
요새 유튜브 이런거 보니 눈만 높아지고 내 주머니는 안보이고ㅎ
ㅊㅊ입니다!
RC카는 3대 전부 전시중(1대는 엔진 쩔어서 시동 안 걸릴듯 합니다 흐흑 레이스용 튜닝슬리브 달아놓은 건데)
기타는 옷걸이로 쓰는중(앰프는 진공관 캐비넷이었는데 애진작에 팔았습니다. 습도에 넥이 휠듯...)
게임도, 차도 전부 팔거나 그만두고 ...
돈도 돈이지만 일단 시간이 나야 취미를 가지지요 ㅜㅠ
힘냅시다.
트렉 로드에
g37썩다리
싸구려 장비 캠핑 ㅎ
손가락이 초기화되서 걱정이내요.
그리고 출퇴근용 g35 썩차 한대 있내요.
가정에 충실하셔야죠 ㅎㅎㅎ
부러워서 그러는 거 절대절대 아닙..ㅠㅠㅠ
캠핑은 사람 많이 다니는 곳도 좋지만 사람 없는 오지로 가보세요. 저는 그 재미에 푹 빠져서 장비 하나둘씩 지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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