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조그마한 타이어 판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갑자기 가게 문을 닫는데 포르쉐인가? 차량이 갑자기 인도위에 올리더니
조금전 당신네들 타이어(대략 13~5인치 정도, 고인치는 아님)가 도로위에 떨어져 내가 지나가서 차량에 피해가 입었다고...
혹시나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타이어가 굴러 갔을 수도 있어서 일딴 서로 확인만 하고 명함만 받아 갔습니다.
육안상으로 보니 조수석 앞타이어 쪽에 밟고 지나갔더군요..겉은 이상이 없고 휀다 밑 바닥 부분에 약간의 흔적은 있었습니다.
아침에 전화와서 하시는 말씀이 센터에 점검을 받아보니 멤버도 약간 밀렸고 칠도 다시 해야하고
차량 색상이 특이해서 지방에서는 안되고 캐리어로 서울로 가야 된다고..수리만 해주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가만히 생각해보니 왠지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확인이나 해보자 싶어 cctv로 돌려보니
우리께 아니고 그전에 앞차(승용차)가 타이어 한개가 차량 하부에 같이 끌려와서
우리 매장 앞 4차선에 똥싼듯이 싸고 지나 가네요...물론 그 차량도 몰랐겠죠..
그래서 잠시뒤 포르쉐 차량이 차선 변경하면서 그 타이어를 조수석 쪽으로 치고 멈춰섰습니다..
<참고로 잠시 일하면서 적고 적고 하니 정리가 안되네요....이해해주십시요....>
일딴 내용은 그렇구요...
좀전에 또 전화가 왔길래 확인해보니 우리께 아니다 정확하다...그러니 또 흥분을 하더라구요..또 고쳐주기만 하면 된다..반복..
(전화상으로)먼저 동영상을 보자길래 그전에 자기 입으로 경찰서에 접수를 할꺼다 해서 하시라 그럼 그때 동영상을 보내겠다..
또 흥분을 해서 하는 말이 그 동네 근처 동생들도 많고 검찰청에도 아는 사람 많고, 국세청에도 있고~~~불라불라불라~~
그분이 분명히 하는 말이 거기 사업장 무조건 몇천만원, 천만원 이상 나가도록 하겠다.
두번 반복하더라구요..지금 찾아 가겠다........(손님 사는 곳은 차로 1시간 거리)
가만히 안있겠다는 어투로 사실 일반인들이 들으니 상당히 거북하고 일에 손에 안잡힐 정도로 심란하더라구요...
지금도 전화벨만 울리면 그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죄가 지은것도 아닌데...만약 내가 했다면 배상을 해주면 될테고...
예를 들면 타이어 집 앞에 못있다고 펑크났다고 무조건 범인은 그 타이어 집 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보배 회원님들 말씀하듯이 역관광?? 그말도 떠오르고...괜히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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