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엔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거 같습니다.
19년식 g80 33t 스포츠(순정)를 모는 평범한 남자 입니다.
이번주 화요일 새벽 2시정도? 볼일보러 대구에 갔다가 광주-대구 고속도로를(구88고속도로) 타고 주행중인데..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평일날 그시간대에 차가 거의 안다닙니다.
거창휴게소 넘어서 크루즈넣고 신나게 가고있는데 뒤에서 부터 무슨차가 불나게 쫓아오더군요.
당시 2차선에 화물트럭이 주행중이라 추월겸 1차선으로 주행중 이였습니다.
근데 저멀리서 미친듯이 오던차가 비키란식으로 바짝 붙길래 일단 2차선으로 비켜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차를 쓰윽 봤는데 포드 토러스더군요.
감히 토러스가..(토러스 차주님들껜 죄송..) 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포츠모드 넣고 패들시프트에 손가락을 올렸습니다.
저도 미친듯이 따라갔었는데 절 의식 했는지 토러스가 2차선으로 비켜주더니 저랑 속도를 맞추더군요.
저는 이미 패들시프트를 만지작 거리면서 풀악셀을 쳤는데 비웃기라도 하듯이.. 또 미친듯이 가더군요.
점점 멀어지더니 네.. 결국 쩜 되었습니다.
네..결국 패들시프트에 손떼고 크루징 넣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어? 뭐지? 하면서 어이만 없었는데 집에 와서 씻고 누웠는데 자꾸 그상황이 떠올라서 포드 토러스에 대한 검색을..아니 본의 아니게 공부를 했습니다.
토러스에도 고성능 버전이 있더군요. sho라고.. (막 530i에서 m5의 그정도 차이는 아니지만)
여기서 멘탈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미친듯이 sho에 대한 구글링을 하였는데 제원은 제 g80스포츠랑 비슷하더군요.
터보 2개 올리고 370마력에 49토크인가 합니다.
무게는 2020kg에 상시4륜..
미국 경찰중에 고성능 도주차량 추격해서 잡는영상이 많은데 그중에 토러스 차량이 좀 있습니다.
그 경찰차들이 sho 더라구요.
게다가 해외 직구싸이트에서 sho전용 튜닝 종합셋트를 팝니다..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는데 그것만해도 440마력으로 점핑된다고 적혀있네요. 거기다 고급유 돌려버리면..
너튜브 sho 드레그 관련 영상을 몇개 봤는데
천조국 양키형님들이 도대체 차에 무슨 x랄을 해놨는지 첼린져 헬켓 머스탱gt 스팅어33텁 카마로ss 등등 다따더군요.(gt-r한테 따인건 안비밀)
천조국양키형님들은 sho에 튜닝하고 자랑으로 뭐뭐 손댓다 이런 영상과 롤링 레이스 뛰는걸 많이 올립니다.
폭풍 검색 결과 토러스sho를 공도에서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1. 트렁크 상단에 리어윙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조그맣게 우측하단에 SHO 엠블럼이 붙어있습니다.
2.sho는 다이아몬드 컷팅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3.이렇게 망그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제튜닝그릴인줄 앎.
이정도면 쉽게 구분할거 같습니다.
저도 제 차량을 2년동안 타고다니면서 패들시프트조작이며 아주쬐금 숙련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조작문제가 아니고 거짓말 조금보태서 번호판 읽기가 힘들정도로 미친듯이 치고 나가더군요.
매형이 쌉구형14년식m3 타고다니는데 체감상 더 치고 나간거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뚠뚠하고 둔하고 느리게 생겼는데
무슨 왕년에 스플린터선수하다 헬스창머신으로 변신하신 분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제가 봐온 토러스 차주분들 선비&할배 운전하시는걸 많이 봐와서 제 인식은 토러스는 느린차라고 생각했었는데..
뭐 물론 페람포 타시는 오너님들한테는 위협적이진 않겠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토러스도 저런 미친 직빨머신이 있구나 다시금 경각심이 들게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때 그 토러스 차주님. 튜닝을 뭐하신건지 아니면 순정인지.. 혹시 이글을 보게 된다면 답을 주실수 있을까요? 뒷번호 2자리는 제가 압니다
예전 결혼후 애기 낳으면서 크고 잘달리는차 찾던도중 딱 이차다 싶어서 샀습니다.
ㅎㄷㄷ 한게 이당시 차선이탈방지,(물론 차선안에서 와리가리 하며 유지정도) 알칸시트에 통풍시트, 국내형 내비등 옵션 기가 막혔습니다. 그리고 밟으면 정말 잘나갑니다. 대구 차량 시험소? 에서 주최하던 드래그 시합도 나가고 했습니다. 차크기는 에쿠스급에 350마력정도라 아주 만족했던차입니다. 그리고 차체가 볼보 s80샤시기준으로 만든차라 무지 튼튼합니다. 문짝 두께가 한뼘입니다.(농담안하고 성인남자손으로 한뼘입니다.) 15톤 트럭과 사고후 전손 되고 사고당시 트럭기사가 사람죽은줄알고 망연자실하는데 제가 걸어나오니 119 전화하다말고 개깜놀 하셨어요. 여튼 정말좋은찬데 미국차라는 선입견때매 많이 묻힌차죠^^
공도 에서 배틀질 하는게 뭐 자랑이라고 선비할배 운운하며 타인 비하해요?
토러스 주제에 등.
일상이 님 비하인지 모르겠는데 너님이나 지킬거 지키고 사세요 공도에서 엄한 사람들 위회감 주지마시고요♥
이딴 글이 베스트에 올라왔담.
간튜닝이진짜인거같습니다 ㅎㅎ
엠빠이브타는데 c220 한테 발렷거든요
잠이안오더라구요 ㅋ
드리프트가능한 대형세단.
미친차임.
토러스는 알지만
쇼는 첨이네요..
잘밨읍니다..
추천 2개 접니다..*.*;;;
패밀리 suv로 인기 많은 익스플로러도 400마력짜리 st버전이 있고
해치백 포커스도 쩜영 270마력짜리 st버전이 있거든요..
공도 에서 배틀질 하는게 뭐 자랑이라고 선비할배 운운하며 타인 비하해요?
토러스 주제에 등.
일상이 님 비하인지 모르겠는데 너님이나 지킬거 지키고 사세요 공도에서 엄한 사람들 위회감 주지마시고요♥
이딴 글이 베스트에 올라왔담.
일상이 공감못하는 까칠한성격?
1차선 선비할배운전은 극ㅎ
공도에서 질주가 일상이라고 공감해달라는건지?
참으로 대단한 발상인데요?
달리고 싶으면 트랙을 가지~~
게시판이 시승기/'배틀'/목격담이잖아요
마지막에 감히 토러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으이구 진짜!!
아니지 안그래??
예전 결혼후 애기 낳으면서 크고 잘달리는차 찾던도중 딱 이차다 싶어서 샀습니다.
ㅎㄷㄷ 한게 이당시 차선이탈방지,(물론 차선안에서 와리가리 하며 유지정도) 알칸시트에 통풍시트, 국내형 내비등 옵션 기가 막혔습니다. 그리고 밟으면 정말 잘나갑니다. 대구 차량 시험소? 에서 주최하던 드래그 시합도 나가고 했습니다. 차크기는 에쿠스급에 350마력정도라 아주 만족했던차입니다. 그리고 차체가 볼보 s80샤시기준으로 만든차라 무지 튼튼합니다. 문짝 두께가 한뼘입니다.(농담안하고 성인남자손으로 한뼘입니다.) 15톤 트럭과 사고후 전손 되고 사고당시 트럭기사가 사람죽은줄알고 망연자실하는데 제가 걸어나오니 119 전화하다말고 개깜놀 하셨어요. 여튼 정말좋은찬데 미국차라는 선입견때매 많이 묻힌차죠^^
차쟁이 사이트에 시배목이란 타이틀로 올릴만하니 올렸겠지요.
초반글에 평범한 순정차타는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감히 트러스가?뒤에 토러스차주분들께 죄송하다고 표현했으니 너그럽게 넘어가도 될듯합니다
(싸우자는 글 아닙니다^^)
저도 머스탱 gt타지만 토러스가 저정도의 성능에 놀랍니다.sho버젼이 있다는것도 첨 알았구요
암튼 g80습호츠 차주님 간만에 심장이 뛰셨겠네요^^ 늘 안전운전 하십셔~~
이전에 고속도로에서 G70 3.3인 분과 달려본적이 있습니다. 이 차 특성이 직선 구간에선 좋은데 확실히 미국차여서 그런지 롤링이 심한 편입니다.
차체는 에쿠스보다 약간 작은 정도인데 실내는 소나타만도 못합니다(그만큼 차체가 두툼쓰..) 초반 반응이 굼뜨지만 밟은 만큼 나가고 굉장히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Hennessey라는 외국 튜닝업체에서 맵핑한 버전도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가능하다면 서스랑 타이어 폭 정도 튜닝해보고 싶네요~ (타이어 245, 45, 20)
실제 SHO오너맞으신지..
저도 소나타 그랜저 520d 타다가 토러스 쇼로 넘어왔는데(지인차 cls.a7.a6.cts.체어맨 타봄)
차체크기나 실내 크기만은 왠만한 세단을 압도(?)합니다..압도는 좀 오바구요 앵간하면 안꿀릴정도입니다
일단 천장높이부터 국내 해외 앵간한 중형세단은 비빌정도가못되구요.. 좌우폭도 제 신장이182에85키로인데 창문내리고 팔을 겨우걸칠정도로 폭이 넓습니다
소나타랑은 실내 옵션이나 크기 종합적으로 비교가안된다고생각됩니다
그리고 롤링이 심하다니요 웬만한 코너링 100키로도 끄떡없습니다 다만 차체가 스포츠튜닝이라 요철에선 진동이 심하지요 키워리어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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