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북한 해군의 신형 구축함 최현급 2번함인 강건함이 해상 사격시험을 했습니다.
강건함은 진수식 도중 넘어지며 김정은을 열받게 했던 바로 그 배입니다.
어찌어찌 배를 세워 진수식을 치루긴 했습니다만, 복원까진 시간이 꽤 걸릴 줄 알았는데 불과 1년 만에 동해상에서 사격시험까지 했습니다.
이번에 관련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화살 계열 순항미사일을 연달아 쏘아올리기도 하고,
127mm함포를 연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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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mm ZPU-2 계열의 기관포를 여러문 장착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었습니다만, 이걸 조작하는 병사가 안보입니다. RWS라는 건데, 문제는 아무리 봐도 조준을 위한 광학장비도 안보입니다. 어떻게 조준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현측 외벽 중간을 살펴보면 튀어나온 기관포 총신이 보입니다. 그냥 용도가 있는 덮개인 줄 알았지, 기관포가 숨겨져있을 거라곤 생각못했네요. 애초에 왜 저런 곳에 숨겨둔걸까요;
그리고 이것.
최현함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장비입니다.
생긴걸 봐선 BRU같은 대잠로켓같은데, 자료가 없네요.









































게다가 한 평 한 평이 소중한 함내 공간에 저 커다란 14.5mm 기관포를 숨겨놓기 위한 공간을 이곳저곳에 만들어 놨단 얘긴데, 이것만 봐도 설계사상이 낙후되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고 블럭 바꾸듯 자리를 옮기는 vls하며..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흐르는데로님 말씀처럼, 무슨 대항해시대도 아니고 포문 안에 숨겨둔 기관포라니요.. 치명적인 레이저 무기같은 거라면 모를까 겨우 14.5mm인데 무슨 발상인지 상상도 안갑니다.
게다가 동급은 벌써 여러차례 설계가 변경되고 있습니다. 남이 준 설계도라면 함부로 뜯어고치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거외에는 딱히 쓸모가 없는거 같아요
CIWS 없나요?
우크라이나가 무인 수상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전투함 몇 척을 공격한 적이 있는데, 그런 드론을 방어하는 용도로는 효과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이거 소말리아 해적퇴치 오션으로 좋을듯
저 배로 근접전을 치룰 준비를 하는건지?
해전이 발생한다면 저 배가 전투불능으로 알고 접근하면 쏘려는건가
대한민국 해군이 함급에 비해 과무장이라는 소문을 듣고 우리가 더 과무장이다라고 보여주고 싶은듯...
특히 우크라이나의 마구라v5가 러시아 군함을 공격할 때 보였던, 마치 울프팩같은 집단 전술을 고려하면 다수의 기관포를 장착하는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발사각도가 제한되는 저런식의 탑재는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는 거죠. 원격조종방식으로 탑재한 저 14.5mm기관포의 성능도 의심스럽구요.
하지만 저들의 방향성이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대수상드론 전술을 시험해보고 무장강화 등의 대응책을 고민해야할 시점인 것은 맞습니다.
그냥 보여주기식인듯
성능은 당연히 개판이고
최현급의 성능중 방어력은 물음표인 것이 맞습니다만, 공격력을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대량으로 심어놓은 VLS와 여기에 탑재된 각종 탄도 미사일 및 순항 미사일 때문인데요.
그래서 혹자는 동급을 북한판 화력지원함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걸 왜 함내에 숨겨뒀냐는거죠. 저래서는 요리조리 기동하며 접근할 수상드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텐데 말이죠.
스텔스 성능을 위해서? 그렇다기엔 희생이 너무 큽니다.
저 14.5mm의 크기와 그 가동범위, 또 평소에는 내부에 수납되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크기의 공간이 필요할 겁니다. 이미 외부갑판에 노출된 ZPU-2의 숫자가 너무 많기도 하구요.
더욱이 저 기관포들이 처음에는 없다가 나중에 설치됐다는 걸 감안하면.. 북한은 군함을 대체 어떻게 만들고 있는 건지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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