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할일도 없고, 날씨도 더위가 한풀꺾여,, 기분이 좋아
간만에 야밤에 아벤에 커다란 몸뚱이 꾸겨넣고 기웃기웃 돌아다니는데,, 왜케 무서운 차들이 많은지ㅋㅋ
강변북로에서 머스탱 풀악셀 달리는 것을 보고 왠지 뭔가 기분이 쎄해서 황급히 올림픽대로로 노선 변경했는데,,
아주 잘익은 포르쉐 조우.. 오.. 다행히 안전운전 하시기에 저도 유유자적 제 갈길 가다가,
검은색 카마로 등장. 무슨 따따따따따땅 소리가 엄청 크게나서 당황. ㅋㅋㅋ
창문열고보니 카마로에서 나는 소리더군요.ㅋㅋㅋㅋ 조수석? 어떤 여자분이 신이나서 뭐라머라 하는데 하나도 안들림...
저도 서비스로 붕붕 해주고 제 갈길 가려는데 왠지 쫒아오는거 같어서 경부로 탈출했슴.
옛날엔 좀 달리는분 오면 신났는데, 이젠 혹시나 하는 걱정부터 되는게... ㅠㅠ진짜 늙었나봄니다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리밋걸드라고요...ㅠㅠ
아벤이면 리밋 없이 밟아 보고 싶네요.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