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시
무슨 차를 렌트할까 고민하는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요번에 선택한건
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
쌍용차를 운전 해본적건
예전에 카이런 1시간 정도
상당히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코란도 라는 이름은
차쟁이들을 상당히 설레게 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별로지만 고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를 아시아나 비즈니스 예약하고
예의있게 신발벗고 탑승
제주도 도착
외관은 범퍼 정도만 차이가 있어서 저정도로 패스
번호판이나 앞을 안 보면 큰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기존에 개솔린 디딸이 있어서
그거 빼고 190 마력 36.7kgf.m 모다를 달았습니다
18000 키로 뛴 렌트카인데 모다룸이 상당히 더럽죠
충전구는 운전은 앞 펜더에 있습니다
저 튀나온걸 누르면
살짝 올라와서 손으로 올리먄
이렇게 열리는데
위아래로 존나게 흔들려서
아 이게 쌍용차의 퀄리티구나 알 수 있습니다
충전구 뚜껑 잡아 주는 부분 역시
몇년 아니 좀 쓰다가 끊어지게 생겼습니다
실내역시 개솔린 디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중간중간 파란색으로 포인트
실내 공간과 시트는 나쁘지 않습니다
드라이브 부분
시트를 최대한 내려도 본넷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앞에 깃발을 달지 않아도 거리 감을 느낄 수 있음을 강조
엄청나게 큰 버스 핸들이 정말 가볍게 돌아갑니다
차량은 18000 키로 뛴 렌트카로
얼라인먼트가 개판이라 저렇게 해야 직진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트 에코+
스티어링휠 무거워지고
모다 반응 차이 정도 같은데
큰 의미는 없어
대부분 컴포트로 주행
하루 동안 100km 운전
평소 습관대로 급출발 급제동 연비 운행은 하지 않습니다
제조사 발표 가속성능은 8.5초
실제로 밟을때 아쉽지 않은 가속을 보여줍니다
오토홀드가 달려서 신호대기때 잡히는데
출발할때 딱 ! 소리와 살짝 진동이
아 내가 출발 하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회생제동은 패들로 1~3 단계 조절 가능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의 반응 나쁘지 않음
승차감은 지금 타고 있는
퀘물6 디딸 보다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시승차는 깡통에 내비 루프랙 옵션만 들어가서
럼버써포트 기능은 없지만
허리 부분이 상당히 튀어나와
허리환자인 저한테 괜찮은 시트 입니다
215 65 17 로디안 GTX 타이어는
190마력 모다 파워를 잘 잡아주지 못 합니다
후방카메라는
레알 보는 시점과 각도가
존나게 틀려서
주차 난이도를 어렵게 해줌을 강조
그리고 전기 딸딸이게 가장 중요한 연비
처음 받을때 운행가능 주행거리
175km 56%
kw당 310원 하는 급속 5000원 충전하고
51키로 주행
180km 58%
1KW 당 2.9~3.1km 주행 가능
이모션은 61.5kWh 배터리 팩이 달렸는데
11월에 이정도면
엄청 추워진다면 주행거리 좆망 예상
결론
장점
기대를 정말 하나도 하지 않았던 쌍용차 세팅에 놀람
충분한 공간
모다 성능
단점
주행거리 좆망
앞 충전구
노래 안 틀면 고주파 크리
끗
그래도 가격 공간 따지면 나쁘지는 않아요
예전에 나도 내차가 너무 좋아서 비맞으면서 세차했던 생각이 나네요 ㅎ
아침에 차보면 기분좋고 그래서요ㅎ^-^
제가 그거보다 승차감 안 좋은거는 버스랑 트럭밖에 못 봤습니다.
춫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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