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루를 제가 쥐었을 때
1. 상대를 찌른다.
2. 칼자루를 버린다.
뭐가 현명할까요?
2번이 답 같지만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고, 1번 또한 저도 힘들겠죠.
뜬금없지만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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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루를 제가 쥐었을 때
1. 상대를 찌른다.
2. 칼자루를 버린다.
뭐가 현명할까요?
2번이 답 같지만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고, 1번 또한 저도 힘들겠죠.
뜬금없지만 의견 부탁드려요.
그리고, 2번은 버린다의 개념이 아니라 내가 칼자루를 쥐고 있으면.. 그걸 휘두르지 않고 쥐고 있을 때 훨씬 더 많은(다양한) 초이스를 가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ㄷㄷ
내 심장을 난도질 했는데도 더 한 것들이 나오네요
내 심장 난도질해두고 이제 와서요
떠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리세요
여자 5명 돈주고 잔 것도 알게되고 심지어 두번째 여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있던 녹음본을 제가 들었어요.
추억을 묻을게 아니고 총으로 쏠 것 같아요.
또 다른 악을 낳는거 보다 끊어버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마음 잘 추스리싶쇼!
댓글을 적어야할지 모르겠으나
2번을 권합니다..
칼로 찔러서 참교육해봐야 뭐가 남겠습니까
상대방 한번 지켜보세요 인과응보라고
사람마음 난도질 해놓은거
고스란히 돌려받고 댓가 치를겁니다.
마음 잘 추스리세요 ㅜㅜ
인과응보는 정말 있던데, 제가 모르던 사실들이 더 나오니까 감정 컨트롤이 힘드네요.
이미 다 지난 일이죠
다만 아무리 미안해 한들 제 기억속에서 지워지진 않잖아요
내 상처가 괜찮아질 수는 없으니 그게 어려워요
그런데.. 제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네요 ㅎㅎㅎ
조상신이 도왔다고 다들 하셨지만 상처가 하루 아침에 덮어 지나요?
알고 보니 제가 몰랐던 더러운 사실들이 더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나마 괜찮아지려고 했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어요
헛소리가 길어서 죄송합니다.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그런데 수업 해야 한다는 ㅠㅠ
할까 말까 할 땐 안하는 게 맞다고 배웠습니다.
겁만 주면
첨에나 어머나..하지
지나면 무뎌집니다..
칼자루 쥐고 있다면
1. 쑤신다..
2. 90도 돌린다..
3. 힘껏 뽑는다..
4. 맥박이 멎고 심장이 멎었는지 확인한다..
5. 자리를 뜬다..
이렇게 못하죠??
맘 아플것 같죠..
배신감 쩔지만
한편으론
안돼보이죠??
그럼 다시 사귀든가요...
잊어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주변 맴돌면서
그사람 파고있고
뭐하는거예요??
어제보단 좀 릴렉스가 되고있어요
칼자루를 쥐고있으면 언젠간 엮일테고 그또한 고통일꺼고 다른행복을 찾는데 어려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마음속의 리셋버튼을 찾아야해요
제가 같은상황일때를 생각해보니 어휴..제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측은한 마음은 본인에게 독이됩니다
독하게 잘 버텨야죠
그런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다 리셋되었어요 ㅎㅎㅎ
어찌어찌 택시 타고 출근 간신히 하고 교무실에 앉아서 멍~~~ 이러고 있어요.
수업이나 제대로 하려나..
복수할 에너지를 나한테 쓰는게 더 이득임
정 복수하고싶음 돈들여서 사람 쓰던지....
2-3천에도 일처리 잘하고 지문 안찍히는 불체자들 많음
내 스스로를 먼저 챙겨야겠어요.
지금은 잠이라도 편하게 자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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