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즐거운 연휴 되셨습니까!
다름이 아니라 제목과 같이 당뇨 혈당기에 대해서 잘 아시는 형님들께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올립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께서는 당뇨와 합병증으로 매일 혈당기 체크를 하고 계신데 혈당기 외국 제품중 시험지없이 기계 자체만으로 영구적으로 쓸수있는게 있다 하여 문의드립니다. 시험지 같은 경우 현재 쓰시는 기계 기준으로 한번 살때 15만원정도가 들어가서 다음달 제가 유럽으로 여행을 가는데 어떤 나라든지 뒤져서라도 사올 생각입니다.
인터넷 구글이나 네이버 다 검색을 해봐도 못찾겠더라구요..ㅠㅠ 보배형님들께선 모르시는게 없으시기에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추가로 당뇨에 좋은것들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핸드폰 로그인이 이상하게 되질 않아 매일 저녁마다 댓글 확인가능합니다 ㅠㅠ)
http://prod.danawa.com/info/?pcode=5055689
이것도 영구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센서가 6개월이 수명이라니...
저희 어머니 당뇨 20년 넘게 앓고 계십니다.
시험지 값이 만만치 않았어요. 근데 지금은 한결 부담이 적어 졌습니다.
시험지를 보험으로 살 수 있거든요.
다니시는 병원에다 "당뇨병환자 소모성 재료 처방전"을 발급해 주시라고 하세요.
그러면, 당뇨의 유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희 어머니 경우에는 90일(3개월) 단위로 최대 81,000원까지 지원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는 측정기는 [로슈 야큐첵 액티브]입니다.
제가 오래동안 살펴본 바로는 가장 소모품비가 적게 듭니다.
50개 들이 한통당 12000~13000원 정도면 옥션 등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약국이나 의료기상을 통하면 비쌉니다.)
하루 4번을 측정하면 90일동안 7~8통 소모됩니다.
그러면 약9~10만원 정도되지만 이중에 81,000원까지 지원됩니다.
그러면 1~2만원 정도면 3개월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 찾아본 제품 가격이 270만원 정도이니
위 계산대로 사용한다면 270만원은 33년 정도의 소모품 가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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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당뇨관리에 대해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아버님께서 어떤 상태이시고 연세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인슐린 펌프]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말씀드려 봅니다.
인슐린을 췌장과 유사하게 체내로 공급해주는 기계입니다.
가장 적극적인 당뇨관리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어머니는 13년전에 착용을 하셨고,
합병증 없이 잘 유지하고 계십니다.
제가 아는 다른 분은 젊은 시절 췌장 기능이 거의 없어져
벌써 약 30년 착용을 하고 계시고 지금 60대정도 되셨지만,
합병증 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병원 정보를 알려드리면,
충주 건국대 병원 최수봉 교수를 통해서 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 분야에서는 앞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이 교수는 서울 건국대 병원 진료와
충주 건국대 병원 진료를 요일마다 번갈아가며 하고 계시더군요.
13년전에 250만원 (기계 값만)과
약 일주일간의 입원(기계 사용과 그 적응에 필요한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일을 우리 부모님도 하셨으니,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님도 저도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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