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뻘글이네요
다음주 월요일 비행기로 화요일 오전에 귀국합니다.
뭐..주말엔 항상 싸돌아다니기 바뻤습니다.
숙소인근 타야공장.. 마을버스타고 다니다보면 항상 지나치는곳입니다
집근처 2차세계대전 추모비가 있네요
이런 조그마한 마을도 과거 전쟁의 아픔은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마을 어귀에는 장승(?)도 서있네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여기 장승은 싱글+_+
이곳에 올때마다 항상 우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겨울이 우기)
기상예보가 가끔 빗나가고 갑자기 없던구름이 생겨나고 바람은 바닷바람 뺨치고.. 역시 여행 비수기네요
숙소근처 다뉴브강 유원지를 산책하며 찍어봤습니다.
독일 남부로부터 흘러온 물줄기는 10여개국을 거쳐 흑해로 흘러들어간다곤 하는데.. 몰겠습니다ㅋㅋ
분위기는 고즈넉하니 좋네요
애견동반 가족단위 산책을 하거나 짬낚시를 즐기고있는 마을 주민들이 보이네요
시골이긴한데 대부분 집들이 으리으리하고 알부자들이 제법 많아보입니다.
구형이든 신형이든 롤스는 역시 부의 상징이네요
저녁엔 가볍게 한잔 적셔봅니다.
늦은밤인데도 불구하고 펍 인근에는 북새통이네요
여기오면 살빠지는 이유중 하나가.. 주말엔 한국보다 걷는량이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평소엔 주말만되면 현암정 가거나 집구석에 널브러지기 일쑤인데 여기선 어디 가려면 제법 걸어야 해요
구름없는날엔 오래된 폰을 하늘에 대고 셔터 대충만 갈겨도 이정도로 찍히네요
아무리생각해도 대기 질은 넘사벽인 것 같습니다+_+
기차에서 내려서 숙소로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공원묘지
지나가다보면 항상 이쁘게 꾸며져있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이번 파견일정은 제법 짧았네요.
다음번 4차 방문때는 흥미를 돋구는 내용이 있을지 몰겠습니다 ㅠㅠ
아울러 귀국과 동시에 오산에 들러 오버홀이 완료된 차량 회수(?)예정입니닷
이제슬슬 맵핑 전 길들이기 여정을 계획해야겠네요
(뭔가 상황이 올해 3월과 매우 흡사한 느낌이네요)
먼차 오바홀 맡겻슈?!
명짤의 주인공 투스카니가 기대됩니다 +__+
몸건강히 돌아오시는거 같아서 다행임당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