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지인이 입양해온
아메리칸 럭셔리 기름돼지 ㄷㄷ
길바닥에 기름뿌리는 만큼이나
멋진 소리를 들려주는
그런친구입니다.
지인이 친구를 데려오고 같이 세차를 할때면
늘 제차만큼 광이 나지 않는다며 속상해 하다가
어제 점심,
드디어 때가 되었다며 저를 납치합니다.
저는 폴리싱 노예가 되어
소중한 크롬몰딩이 다칠까
하나하나 마스킹을 하고...
저를 위해 준비했다며
챙겨온 폴리셔와 패드 그리고 약재까지 모두
제 손에 쥐어주는 지인.....
그렇게 날리는 컴파운드 가루속에서
정신이 혼미해지도록 열심히 밀어줍니다.
차주인 지인이 저보다 폴리싱 고수이지만
덩치가 덩치인만큼
한판 한판 면적이 너무커서
2명의 용병을 불러
총 4명이 폴리싱을 했습니다.
열심히 밀어주고 유리막 코팅제까지 쓱 올려주니
크
제차만큼 거울같은 흰차가 되었네요 +___+
작년 봄에 또다른 지인이 검니발을 입양해 왔을때
그 이후로 약 10개월만에 폴리싱이라 그런지
오늘 하루 종일 삭신이 쑤시고 아프네요ㅠㅠ
눈속에서도 광나는 디젤뚱땡이 +___+
사다리차 불러야겠네요ㄷㄷ
#1000, #2000,#3000, 스월스트리퍼, 코트익스퍼트..
약재도 다섯개 폴리싱도 다섯번..
여기 게시판에 올렸는데 다른곳으로 불펌되고 거기엔 온갖악플들이 ㅡㅡㅋ
후유증 오실만 하네요 +__+
너무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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