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면서 가장 자신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옥고를 치르셨다는 글을 보고 눈물이 나더군요.
평소에 어머니에게 여쭈어 보면 자랑스런 분이였다고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외증조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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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로 남기셔야겠네요
지난 1박2일 안중근 의사편 애들이 보더니 더 자랑스럽게 여겨지네요.
집안에 훌륭한분이 계셨던게.
진정한 애국자가 잘사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네요~
외증조부님 이십니다. ^^
조부님의 독립운동에 감사한 마음 입니다 ^^
사실 어릴 때 외갓집에 있던 훈장이 무슨 뜻인줄도 몰랐고, 여쭤봐도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셨던 외할아버지께서 많은 말씀을 해주시지도 않았었죠.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적이 거이 없으셨는데, 귓가로 총알 날아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뛰다니셨다고 하신 이야기가 유일하게 생각이 나네요.
형님 결혼하기 전 인사드린다고 외가에 방문했을때 항상 상자 속에 있던 훈장을 꺼내서 가슴에 달고 형수님을 맞이하던 순간이 기억나고, 외할아버지 장례식때 제가 대구지방보훈청에서 태극기를 받아오면서 한없이 눈물이 나던것도 기억나고, 마지막 명복공원에서 하얀 태극기에 덮여서 들어가던 것까지.......하......시간이 참 빨리도 흘렀네요.
외할아버지께서 집과 가까운 영천에 호국원이 있었지만 그때 당시 자리가 없다는 걸 아시고, 대전 현충원에 보내달라고 하셔서 지금 고향에서 멀리 계시지만, 함께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분들과 함께 계시니 외롭지는 않으실거 같습니다.
부장님퇴근하시죠님 덕분에 그리운 분을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먼가 감성적이 되어서 두서없이 막썼네요. 내일 아침에 이불킥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모든 독립유공자분들과 6.25 참전용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전쟁 상황을 겪으신 외할아버지의 호국 사랑에 감사한 마음 전달 드립니다.
이불킥은 하지 않으셨죠?
외할아버지의 무거운 마음도 손주들에게 향한 묵직한 사랑도 알 수 있었던거 같네요.
태극기를 받아오셔서 눈물을 한없이 흘렸다는 글에 참 목이 매입니다.
독립운동을 하신분들 그리고 참전용사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계속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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