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일보고있는데 어머니께 연락이 왔더군요 문자로.. 일산에 이마트에서 참 어이없는 일을 당하셨다고.. 부재중 전화도 한통화 와있고.. 바로 또 보내신 문자에는 엄마한테 전화 다시할 필요없다고.. 이런말씀 왠만해선 잘 안하시는분인데 걱정이 되어서 바로 전화를 걸었죠 받자마자 "로운아 엄마 괜찮아 괜찮아.." 이러시는데 와 미치겠더라구요 "엄마 어디세요 아 그러니까 엄마 어디세요 아직 이마트예요? 무슨일이예요 저 이미 가고있어요 거기계세요" 그랬더니 엄마가 전화기 붙잡고 막 우시네요.. 와 진짜 무슨일인지 몰라도 미치겠더라구요 바로 택시잡아타고 갔습니다 갔더니 이마트 보안요원들이랑 같이 계셨는데 기가 푹 죽어계시는 어머니 모습을 보니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경우없는 행동 어디가서 절대 안하시는 어머니라는거 알기에 더욱 그랬구요 얘기인즉슨.. 어머니가 이마트에서 장보고 계시는데 이마트내 방송으로 어머니를 찾는 문구가 뜨고 방송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 차 넘버가 방송에 나오고.. 어머니는 혹시라도 사고가 났나 싶어서 급히 지하주차장으로 가셨는데 옆에 주차되어있던 은색 베라크루즈 차주가 나이는 한 30대정도..엄마한테 이차좀 빼달라고 했다더군요.. CCTV 돌려본 결과.. 세대씩 들어가는 주차장 칸에 세 칸 모두 비어있는 상태에서 어머니는 가장 오른쪽 칸..그것도 정상주차보다 더 오른쪽으로 붙여서 옆에 기둥에 붙여서 대시고 장보러 들어가셨는데 얼마후에 바로 옆칸에 은색 베라크루즈가 들어오더군요 일부러 피해서 오른쪽으로 붙인 어머니 차 바로옆에 주차라인에 걸쳐서 붙여서 대고 장보러가더군요 제일 왼쪽에 sm7 이 얼마후에 들어와서 댔는데 베라 왼쪽에 이빠이 붙여서 대고 가더라구요 근데 어머니가 나중에 일 터지고 나서 직접 찍어놓은 사진으로 보면 양쪽다 타이트하긴 했어도 베라 운전자가 뒷자석 문을 열고라도 들어가려면 들어갈수 있는 상황이었구요 운전이 서툰건지 뭔지 몰라도 아무튼 어머니를 찾는 방송이 나와서 내려가셨더니 대뜸 부탁하는게 아니고 엄마한테 아 이차좀 빨리좀 빼봐요 아 빨리요 좀!! 이런식으로 말했다더군요 거기 보안요원들이 다 들었구요.. 이미 그 여자가 엄마를 방송으로 찾기전부터 아주 난리를 떨었다더군요 엄마는 "아니 제차는 일부러 이쪽에 붙여서 댔잖아요..그리고 제가 제일 먼저 와서 댔고 그리고 운전석 쪽은 저쪽 SM 차량인데.." 라고 하셨더니 "이런 미친X아 빨리 빼라고 이 씨발X아!!!" 부터 시작해서.. 별 쌍욕을 다하기 시작하더니 엄마를 위협했다고 하더군요...하.... 엄마는 기분이 상하신 나머지 "얼마든지 들어가서 운전하실수 있는 상황이네요 알아서 하세요" 하고 막말 한마디 안하시고.. 기분이 상하셔서 그냥 오셔서 이마트 보안요원들한테 혹시라도 내차에 무슨 해코지 해놓으면 이마트에 배상 요구하겠다.. 요원들 보내서 내차 주변 보안좀 부탁하겠다 라고 하셔서 보안요원들이 세네명 가서 있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어머니가 장 다보시고 차에 왔을때는.. 운전석 문 전체..차 천장..모든부분에 걸쳐서 포도주스가 다 뿌려져 있었던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엄마는 화도 나지만 너무 무서우셨다고 하더라구요.. 보안요원들 부르셔서 어떻게 된거냐..분명 보고 계시지 않았냐.. 근데 보안요원들이 그때 여러명 내려와있었을때는 아무일 없었는데 요원들이 그 시간대 담당 보안요원을 남겨놓고 잠시 활동하는 사이에 확 뿌려놓고 갔더라구요.. 그시간대 담당 보안요원에게 들어보니 뭔가 물뿌리는 소리는 분명 들었지만 마트에서 워셔액을 넣는 사람들이 간혹 많아서 특별히 잘 몰랐다고...하더라구요 아무튼 어머니는 무서워하셨지만 제가 더 화가 나서 경찰에 고소하고 CCTV 판독해서 그 미친여자가 뿌리는 장면이랑.. 다 잡아내서 경찰 와서는 어머니께서 고소장 쓰시고 다 하셨습니다.. 진짜 엄마는 생전 처음들어보는 쌍욕을 다 들으셨다는데.. 내가 진짜 확 죽이고 싶더군요 그 미친년.. 전 경찰들한테 다 필요없고 그냥 경찰서 출두해서 그 년 오면 내 핸드폰으로 전화만 달라고 난 그년 얼굴만 보면 된다고 그말만 했습니다 아버지도 친구분이랑 식사하시다 말고 오셔서는..계속 계시고.. 이게 무슨 일인지... 모욕죄로 고소했고 경찰서 출두시키기로했습니다 차넘버 55수 8934 베라크루즈 은색 차량 수배합니다.. 주변에 눈에 띠면 바로 연락주세요 010-5558-6172 찾아가서 딴거없고 운전자 불러서 똑같이 욕만 해주고 오겠습니다.. 중고차 조합 하는 아는분께 부탁해서 내일 등본상 거주지 후다따서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미친년은 미친년 같은 대우를 받아야죠.. 이런 년은 어딜가도 똑같은 짓거리 쳐하고 다닙니다.. 부단 이런 일을 당하신게 우리 어머니 뿐일까요.. 정말 울화통이 터져 미칠것 같네요.. 후..... 사진은 어머니께서 차에 오셨을때 운전석 문쪽에 온전체가 포도주스가 뒤범벅 되어있는걸.. 그냥 참고 가시려고 보안요원에게 얘기했더니 보안요원이 일차적으로 문쪽에 묻은걸 닦아낸 후였습니다.. 애초에 고소할 생각도 없이 참으시려고 하신거였어서 닦은거였죠.. 어떻게 뿌려놨는지 운전석 문을 열었는데 안쪽까지도 전부다 포도주스가 뒤범벅되어있었습니다.... 바닥에 흘러있는 양과 맨 처음 사진에 차체 바닥까지 흘러서 맺혀있는 것들을 보면.. 애초에 아예 작정을 하고 얼마나 많은 양을 쳐 뿌렸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혹시라도..정말 혹시라도 차주가 이 글을 직접 볼 가능성은 아주 적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혹여라도 주변에 아는 사람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전화 한통만 주세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써본적도 아니 사실 이런일을 당한적도 없어서 참 화만 날뿐입니다.. 지극히 사적인 일이지만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곳도 아닌 가장 큰 커뮤니티 사이트 중 하나인 보배드림 이기에 많은 회원분들이 혹시라도 도움을 주실까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style>
#body_frame {
line-height:normal;
}
</style>
어른공경도 모르다니...
님두 욕을 바가지로 쳐 하시고 똑같이 포도주를 부어버리세요.
우선 경찰에 신고하셔야 겠네요
병신 같은년~~
면상을 갖다 쳐발라버리고 싶은신 마음 알지만
그렇게는 하지마요
근본부터 썩어빠진년이라 잘못건들면 손해에요
지 애미닮아서 미친년이고 지 딸래미도 지 닮겠죠
어머니는 분명 자신이 새파랗게 어린년한테 욕들어먹은거보다도
가족들이 괜히 자기때문에 열받아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걸 미안해하실겁니다
어머니가 그래요.. 바보같지만 어머니는 그렇습니다
뭐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요 ^^ 그 미친년 꼭 벌좀 받길 기원합니다.
씌발것~~!!
이런 미친년은 야구방망이가 약이지.. 퉤~퉤~ 캭~~퉤..
대구빡을 호박터지듯이 쪅 갈라 놓겠다....
개념없는 것들은 싸그리 교육좀 시켜야합니다.
나중에 꼭 후기 부탁드립니다.
최대 강경하게 해결하시고 결과 올려주세요~~
혹시 요놈이 앞으론 이마트 안가고 딴데 가는건 아닐까요?ㅎㅎ
일단 제 서식지 일산동구쪽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유심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경찰에 신고 하는게 젤 좋지 않을까요? 모욕죄 성립 됩니다..
저같으면 단번에 근처 지구대 가서 확인할꺼 같네요...만약 찾게 되면 혼좀 내주세요!!
용서고 뭐고 다 필요없고 콩밥 먹이는 쪽으로 가시던지 아니면 베라팔게 만드세요
후기 기다립니다.
살인충동 느끼시겠네요..
인성이 보이는군요.... 아무쪼록 가만히 넘어가진 마시고
저런 인성을 가진 인간들은 철저히 깔아뭉개줘야 합니다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봐야하죠..
원래 글이란게 자신에게 유리하게 쓰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차량번호를 다 알고 있는 시점에서 사람을 왜 보배에서 찾나요?
경찰서 고소장 접수하셨으면 당연 출두할 것이고,
경찰에서도 차량번호로 차주확인 단박에 되는데..
보배에 글올려서 여론 몰이좀 해볼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진에서 포도주스가 차 안밖으로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글쓴이의 이야기일 뿐이고,
또한, 그 여자가 쌍욕을 했다는 것도 글쓴이의 이야기이고,
공연성이 있는 모욕죄에 해당하는 욕을 햇네요~
괜히 주소알아내 찾아가면 일이 복잡해집니다
경찰에 고소했으면 경찰서에서 보면 되는겁니다...
잘 해결하시길...
비슷한 사건이 생겨서요 ㅡㅡ
저도 이글 보고 분노가 차올랐는데 다시 검색해 보았더니 그대로 있네요 어떻게 되셧는지 가르쳐주세요 ㅠ
이미 이마트랑 경찰측에는 연락이 다 된 상태이고
수요일날 이사 마치는대로 경찰서 출두 시키기로했습니다
문득 이 글이 생각나서 보니 아직도 그대로군요-
벌써 12년전인데 그때 보배 형님들 덕분에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ㅎ
그당시 20대 후반이었던 제가 어느새 40대 초반이라는 나이가 되었군요..ㅎㅎ
이 사건은 그 미친여자 경찰서에 출두해서 조사 받았었는데 어머니께서 극구 그냥 괜찮으시니까 좋게 끝내자고 하셔서..
큰 이슈 없이 그냥 그렇게 끝냈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그날의 기분이 떠오르고 그러네요..ㅎ
저게 대한민국의 어머니라고 하신 어느 한 회원분의 댓글을 읽었는데..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어머니는 그런 분이십니다..ㅎㅎ
저랑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부모님 일로 자식된 입장으로 너무너무 화가나지만 그래도 그로인해서 자식이 똑같이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길 바라시는게 부모님 마음 같습니다..ㅎ
아마 12년전 이글에 댓글 달아주시고 위로해주신 형들중 결혼안하신분들도 많으셨을텐데 이제는 다 장가들 가셨으려나 모르겠군요..ㅎㅎ
저는 아직이라서-아마도 곧 결혼하고 애기도 가지고 하면 그땐 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ㅎ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