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버님이 귀농하셔서 강원도에서 혼자 지내시다 간혹 주말에 올라오시는데 오늘 올라오셨거든요
저희 아버님이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속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고하셔서 동네 병원을 다녀오셨어요 . 동네병원에서 하는말이 증상이 부정맥 증상같으니 대학병원같이 큰 병원가서 검사한번 받아보라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을 잡으려하니 해당 병원에는 가장 빠른 날짜가 28일이라 하셔서 일단 그날로 예약을 잡으셨어요
근데 오늘 오셔서 방금 뵈었는데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평소엔 정말 호랑이같은 아버님이셨는데 어버이날 찾아뵙지못해서 저한테 화도 많이 나신상태였는데 몸이 안좋으셔서 그러신가 평소같았으면 화내셨을분이 말없이 악수하자고 손을 내미시는데 왜이리 가슴이 답답한지...
부정맥이라는게 많이 위험한건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그러면 내일아침안으로 결과가나옵니다
하루라도 빨리가시는게좋아요
응급실비용아깝다생각마세요
갑자기 심정지올수있어요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건, 부정맥이나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구요.
속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고하는 건, 췌장암이나, 소화기쪽에 심각한 증상으로 보입니다
모든 병이라는 게, 서로서로 얽혀있어서 딱 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어떤 의사든지 다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를 하는 겁니다.
치료는 다른, 민간요법을 하든, 한의원에 가든, 침을 맞든, 대체의학을 하든지간에...일단 검사는 병원에 가야됩니다...
그래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거든요.
저도 병원을 싫어하지만, 진단,검사만큼은 병원에 갑니다. 해결책은, 병원이 아닌 다른데서 자연요법으로 찾는다고 하더라도..
공황장애는 예전에 앓으셨다가 극복하셨습니다.
저도 금액이 얼마가 들던 빨리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게끔 하고싶은데 아버님은 자식들한테 폐를 끼친다고 생각하시는지 월요일에 가시겠다고 하시네요...
쉽게 말해, 병명은 다르지만, 근본원인이 다 같은 병이란 뜻이죠'
공황장애가 역시 잇긴햇군요.과거에 극복해도, 관리안 하면 재발하거든요...........
과거에 앓앗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잇는게 아니라서..
게다가 연세도 잇으니 빨리 가보길..
나이가 젊으면, 스스로 고칠 수 잇다면... 연세가 들면, 고집부리는 게 태반이라서.
아버님 증세가 저랑 같지만 판막쪽 수술을 해야되는 경우가 있고요 느리게 뛰는 경우면 약물 치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와서 편하게 쉬시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대학병원도 좋지만 심장내과라고 검색하시면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는 가능한 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일단 하루 동안 심장관련해서 기계를 착용하고 다른 검사부터 받아보시고 대학병원 가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책상에서 떨어진 볼펜만 주어도
심장이 빨리 뛰었습니다
가만히계신데 카페인섭취 많이했을때처럼 심장이 빨리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아버님을닮아 한 고집하지만 아버님 고집을 꺾기엔 많이 부족한것같습니다
내일 꼭 무슨일이있어도 모시고 응급실 들어가려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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