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오픈되어 있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끔 급할때
화장실 사용을 부탁하곤 합니다.
어린이부터 시작해서 아줌마들, 노인분들, 간혹 아가쒸...
물론 일면식도 없는 분들입니다.
그래도 사람 정이란게 있기에
저는 기분좋게 그냥 쓰시라고 합니다.
방금도 화장실휴지를 채워넣으려고 갔는데
아자씨가 후다닥 뛰어오더니 나를
빨리나오라며 화장실좀 쓰자합니다.
물론 처음보는 아자씨구요...
좀 어이가 없더군여...부탁도 아니고
마치 자기화장실인냥...
일단 급해보이긴하니 아무말없이 비켜주며
여긴 공중화장실 아니에여 한마디했더니
돌아오는 짜증섞인 한마디...
"나도알아여 디게 뭐라시네..."라고 하네여
누가 짜증을 내야하는건지 헷갈리네여 -_-)+
볼일보고 나오고 날보며 한마디 하고갑니다.
"사장님 복받으실겁니다. 대박나실거에여..."
에휴...
가봤더니 화장실도 엉망
아...ㅅㅂ 욕이 절로나오네여...
-_-)+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저는 가급적이면 기분좋게 쓰시라고 해유...
간혹 4가지없이 행동하는 사람들땜에 짜증이 좀...-_-);;
복받으실거에유ㅎ
하루에 두시간씩, 청소라고 거시고.
늘 개방해 두는건 안 좋대요, 특히 안전에.
작은거1000원
큰거3000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화장실 사용 못하게 하면 편하긴 한데..
대부분 급한 사람은 급ㅅㅅ가 많기에
화장실도 좀 더러워지는게 당연...
폭풍이 횽.
고생이 많으시네용.
아마 복받으실꺼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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