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는 건어물 종사자입니다.

5년전일입니다.

다시마 5000원짜리를 사가신 손님이있었습니다.
보름뒤 다시 찾아와서 곰팡이가 핀걸 팔았으니 환불원한다 하여
물건을 가져오면 해드리겠다 하니 아무말 없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그 상품을 가져오셨습니다.

오셔서는...
제가 하루 쉰날에도 방문했고 총 3번 방문했다
택시타고왔으니 3번택시비 왕복비용,정신적으로 피해봤으니 보상,물건값 보상을 원하셨습니다.

가져온 상품을 보니 곰팡이가 아니고 다시마에 염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가 아니라고 말씀드리니 난리부르스를 치시고 앞에 타 건어물업체에 가서는 이게 곰팡이냐 물어보셨고
다른 건어물업체는 저를 망하게 하고싶었는지 곰팡이라고 말해버렸죠.
그 아줌마는 그업체말 믿고 신고하고 인터넷에 올린다고 돌아섰습니다..

다시 보름뒤 시청에서 공무원분들 출동 하셨죠..
저희가게에있는거 하나 더 챙겨가셨고
그 손님이 난리칠때 좀 두고간거까지 드렸고
그 아줌마도 상품 제출을 했더라구요..

보름뒤 식품과에서 연락왔는데

곰팡이 아니고 염분이다 라고 말하네요...
그 공무원한테 그 아줌마 연락처 달라고하니 안된다고하여 전화끈었습니다

다시 생각하니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