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잘라고 누워서 맥주 마시면서 영화틀었다가 별 재미가 없어서 .
뭘 할까 하다가 글한번 끄적입니다
제가 그간 겪은 한국여자들과 일본여자친구(애인 대략 8명정도....)
경험담을 써보려 합니다.
보배특성상 적당히 표현을 하면서 사실대로 , 나름 강한 부분(?)은 강조하기도 하고
일본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는 분들도 꽤나 있는데...그래서 그냥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끄적여보려합니다..
저는 현재 그냥 월급받는 30대 중반의 미혼 남자입니다.
10대때부터 30살까지 저의 전의 직업은 방손관련 을 했고,연극 cf, 뮤지컬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많은 경험을 하고
살다보니 많은 여성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연애적인 부분도 꽤나 많았습니다
눈도 꽤나 높았구...
직업도 화려했고 머리를 잘써서 나름 여기저기에 일이많다보니 수익도 좋았고
20대부터 나름 괜찮은 국산차타고 다녔고
잘생긴건 절대 아닙니다!!! 잘나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들이 싫어하는 이미지는 아니어서 (이부분은 부모님께 너무감사드려요+_+)
그래서 덕분에 전에 만났던 여친들은
밑에 사진처럼 얼굴이나 몸매가 나름 좋기도 했구...
참고로 밑의 사진은 전에 제가 만나던 여친입니다; 그래서 제 아뒤를 써놓았구요,,
앙상한 여자를 좋아해서....
성격이 맞고 맞장구 쳐줄수있는 사람을 만나고싶어서,,,,
이 사람 저사람 만나보면서 내 인연을 찾고있었지요(여자 건들고 버리는 성격은 절대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았습니다(뜬금없이상처라지만 여자들의 여러면에서요)
기억에 남는 일은 ..
술마시면 성격이 가벼운 논쟁조차에도 분노가 강해져서 뺨을 때리는 여친(머리뒤통수를 맞은적도)
3번정도 만났을때 현대백화점 천호 점에서 쇼핑 갔는데 mcm 지갑 사달라고(바로 뒤돌아 나와버림)
술만 마셨다하면서 새벽3시에도 데리러 오라는 여친 ...
그리고 술취하면 필름끊기도록 마시고 눈뜨면 딴남자랑 자고있던 여친
(누군지도모르는데 왜 같이있는지도 모르는 남자도 꽤있었다고 합디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있는데 그거 타고 다녔더니(가스수동이라 연비가 좋아서...)
자기 친구 남친들은 비엠, 벤쯔, 아유디 브랜드 타는 애들 많다고 오빤 겉과 다르게 많이 왜 이런거 타냐고
그래서 대놓고 내가 그거 타면 20대 만나지
너처럼 30넘은애를 왜 만나냐고 하고 헤어진적도...ㅜㅜ
그리고 제일 최고는 5번 만났는데 . 첫만남부터 예상했지만 커피하나 사주는것도 남자가 사야지
내가 사는건 아니지않아요? 라고 한 여친
오빠가 밥먹거나 커피 마시는거에서 한사람꺼만 더 추가하는건데 그게 그리 아까워요?
그러면서 나좋다고 만나는거에요 지금??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x선희야 ! 군자역에서 반지하 월30만원 살면서 가방.옷.구두는 그렇게 할부로 사대면서
이런말하고 살지마라!)
읽는 분들도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쓸데없이 눈만 높은 여자들 너무 많아진건....
암튼,,, 그리하여 제 기억으로 마지막 한국에 살면서 한국인(?)여자친구와 헤어진뒤.
정말 생각이 제대로 된 여자가 없구나...
지쳤다 외로우면 그냥... 집에서 술이나 마시고 일찍 자버리는게
여자를 생각안하는 방법이다! 라고 하고 지내고있었는데..
어느날~
카센터에서 차를 수리하다가 쇼파에 앉아있는데
너무 너무 귀여우면서 이쁜, 작고 섹시한( 160정도의 키인데도 섹시한 몸매였습니다)
까만피부의 여자를 보았습니다.
한국인 같지는 않고 혼혈의 느낌 . 한국 사람일까 ? 이런 생각도 하다가
태어나 첨으로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습니다.
저정말 헌팅도 해본적없구... 소개팅만 해본 사람이라서. ㅜㅜ 거짓말 아님...
저 차 차주분이세요? 라며 말을 걸고 ...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걸어서 전화번호를 받고..친해졌어요.
알고보니 동성 친구가 엔진오일 교환하러 왔는데 같이 온 거였어요.
카톡을 훑어보니 남자친구 사귀고 싶다고 써놓은 내용이 카x오스토리에 있길래
아 이여자는 솔로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냉큼 사실대로 마음에 들어서 말을 걸었다고 이야기를 했고 알고보니
15분거리에 살고 있어서 매우 가까웠습니다
카톡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
그 날밤 11시에 인천으로 ! 바다바람쐬러 나갔습니다.
아 그리고 이사람은 일본 여자였습니다.
우리가 일본애니나 영화에서 보는 흔한 일본이름이구요 ..
한국에서 근무하구 한국이 좋아져서 취업으로 온 여자였습니다
저와는 5살 차이였구요..
둘다 비슷한 취미와 취향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고
다른 음흉한 생각없이 순수하게 손만 잡고 바다를 구경하고 폭죽도 쏘고
과자도 먹고 이것저것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
이런저런 이야기 후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렇게 1일이 되어서 이여자와 그 다음날 부터
말로 표현할수없는 엄청난 불같은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한번도 금연을 해본적이 없는데 당신을 위해서 이제부터 금연할거다 라고 한뒤
그 날 이후 담배를 피지않게되었습니다.
금단현상없이 끊게 되었어요
바닷가에서 산책을 한뒤 그 다음날 부터 우리는 너무 뜨거운 커플이 되어
1주일에 2~3일정도는 아침까지 한숨도 안자고 같이 있다가
출근하고 그랬지요
오죽하면 너무 타올라서 저는 근무도중에 앉은 채로 코를 골고 머리는 하늘을 보고 졸아버리는
일이 너무 많아져서
사장님에게 경고가 쌓이고 나중에는 쌍욕까지 먹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이 여자는 한국말도 잘하고 ..너무 귀여운 한국억양
만나는 동안 일본노래와 일본문화등을 듣고 그동안 해외에 전혀 관심없던 저는
온천문화 역사 그리고 자기의 성장과정과 대학교 생활 등
많은 것을 듣고 저도 점점 더 빠져들어갔고
같이 일본여행을 꼭 자주 가리라 약속도 했습니다.
배려심과 더치페이문화 .,..
내가 하는 말은 모두 기억하고 잊지않는 그 성격은 너무 내게 과분했지요.
제가 원하는 모든건 다 해주었고 특이한(?)경험도 정말 많이 해보았습니다
둘이같이 제모도 하러가고 ...정말 제모한상태에서의 둘의 관계는 뭔가
야하면서 섹시했습니다 ...
더 자세하게 여기에 적었다가는 정말
구라다..자작 소설이다..
말도 안된다 하는건 다해본거같아서 더 적지못합니다 !
이 사람과 했던 모든행위가 , 그동안 몰랐던 내 속에 내가 그런걸 나도 좋아한다는것도
알게된 새로운 경험이었고 항상 기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서는 매우 저를 좋아한다는걸 느끼게 해주었는데
잠을 잘때 제가 조금만 뒤척여도,바람소리에도 민감해서 잘깨는 여자인데도
제가 자고있는동안 코를 골아도 귀엽게 생각하는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자고
(자다가 깨서 자는척했는데 머리를 쓰다듬어주고있고 볼에 뽀뽀도해주고..
이나이 먹어서 만난 최고의 천사였습니다)
항상 저를 이렇게 쓰다듬어 주던 사람이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6개월정도를 만나다가 갑작스레 그녀는 일본으로 떠나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건 자기도 예상치못했지만.. 결국엔 일본으로 갔더라도 잘 만날수도 있었는데
떠나게 되는 사람이 갑자기 생기니 저와 자연스럽게 말다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완전히 이별통보를 해버렸어요.
그리고 저도 이왕이렇게 가버릴거 다시 만나지않게 일부러 심한말을 했고
결국 그녀와 완전한 이별을 했는데. 이여자는 일본으로 갔다가 2달정도 후, 다시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심한말을 해버린 저때문에
우리는 다시 합칠수가 없었지요....
너무 그리워하다가 어느날
그녀가 한국에 있는지도 모르고
1분만이라도 너무 보고싶어서 무작정 비행기를 끊어서 일본으로 갔습니다
비행기도 왕복으로 12만원이라는 돈으로 예약했구요..
의외로 싸게 갔기때메 기분은 나름 좋았던 때네요..
첫 해외여행은 여행의 설레임보다 그녀생각에 잠을 잘수가 없어서 1분도 자지못하고
출국을 했구..
무작정 그녀가 살던 일본의 주소 동네는 기억을 해서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특정장소의 ㅋㅏ페를 자주 간다는걸 기억하고있었거든요..
일본에 도착하니 이 어마어마한 한자와 ,,, 일본이 이렇게 큰지도 몰랐어요
그
래서 엄청 돌아다녀서 수첩에 글씨를 써서 묻고 다니고 .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싸구려 호텔에서 잤습니다...
하루 3만5천원에 잤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이 아니어서 백팩 하나만 메고 속옷 한벌 양말 한세트 티셔츠 두개. 잠바하나 입고갔습니다.
다음날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온김에 한바퀴 둘러보고
프리우스 택시도 처음 타보고...
7분정도 탔는데 9천원 나왔습니다 .ㅜㅜ
일본하면. 신사 의 문화라 그냥 들어가봤네요 참 조용하고 고요했습니다..
이것은 그당시 여자친구가 부적을 좋아해서. (일본은 부적을 매우 신성시 여겨서 이것도 샀습니다)
근데 전 여러분들이 말하는 개독교입니다만 혼자만 교회 조용히 다니는 활동안하는 기독교인입니다 ,,,-_-;;
주차 되어있는 드리프트 ...차량
너무 멋지던데요..
암튼 간단한 동네 산책을 마치고
그녀의 동네로 출발 합니다
일본은 신칸센 안에 충전 단자가 있던게 정말 쇼크였습니다 !!!
우와 대박.........
하긴 ktx도 타본적이 없는 저 라서...................
찾을지알수가 없지만 큰맘을 먹고 신칸센을 타고 그녀가 사는 마을로 ,,,
장거리여행을 떠났었습니다
정말 혼자 너무 무서웠습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에 가본적도 없고 일본어도 못하던 남자가 갑자기 비행기 타고
공항에서 200키로 떨어진 거리까지 버스와 전철,신칸센까지 타고 간다는건 지금생각해도 대단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졸려서 .2시간을 꼬박 썼네요;;
글쓰면서 맥주를 잔뜩 마셨더니 .술기운에 졸리기 시작하네요..
반응 봐서 2부 올리겠습니다....
제가 글주변이 없고 글이란걸 잘 쓰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좀 많이 내용이 다소 빈약하지만 대충 이해부탁드립니다
2부에는 일본 여자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재미있게 좀 색감오지게 써볼게요!
제가 원하는 모든건 다 해주었고 특이한(?)경험도 정말 많이 해보았습니다
둘이같이 제모도 하러가고 ...정말 제모한상태에서의 둘의 관계는 뭔가
야하면서 섹시했습니다 ...
이 다음거 쪽지좀 보내주세요
일본어 어느 정도 하실줄 아시나요
다 좋은데 질투가 너무 심했어요.
친척지간에 연락하는것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문화차이가 이렇게 큰거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거의 왕대접 받듯이 만났던거같아요.
지금은 한국여자를 만나고 있지만
가끔 그 일본여자애가 생각나긴하네요~ㅋ
하지만 그것도 일종의 사랑과 관심이라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한번 글 올려봐야겠어요 ㅎ
연애소설읽는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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