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 표류기]
황마표류기 day 1
1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17687&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2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18058&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황마표류기 day 2
1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18248&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2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1828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황마표류기 day 3
1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18845&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2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18864&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황마표류기 day 4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19532&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황마표류기 day 5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2031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황마표류기 day 6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42061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hvcGhxb29waHFhb3BocW9vcGhzZW9waHNpb3Boc2VvcGhzbA%3D%3D
황마표류기 를 처음 작성한게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일주일 시간 참 빠르군여
마지막 날임미다.
그런 뜻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준비를 ㅎ.................
ㅈ랄.
눈 뜨니 11:00
사람 갑자기 변하면 안됩니다.
죽어여 *.*;;;
무튼
준비하고 나오니 12:00
마지막 일정을 위해
가보입시더.
햇빛도 없어 선선하게 드라이브 할 수 있겠군ㅇ...
비가 오네?
뭐 그런 날도 있는거죠.
..........................................................
시*
어쩌겠나여
갈 건 가야죠;;;
목젖지를 향해 해남시내를 벗어나던 도중
동족 발견.
쌍마?
쌍마!!!!!!!!!!!!!!!!!!!!!!!!!!
(앞 황마의 실내를 보니 저쪽 역시 금똥색의 기운을 감지한 것인지 룸미러로 제 차를 가리키며 자기들끼리 수군수군;;;)
잠시나마의 반가움은 뒤로 하고
땅끝으로 냅다 ㅅㄴㄷ
다행히 비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더군여.
얼마 후 보이는 남쪽 바다.
이후
격정적 고나링을 거쳐 달리다 마주한
돌떼기.
북쪽 끝 한 번 찍어봤으면 남쪽 끝도 찍어주는게 예의 입죠 *.*;;;
잠깐 차를 세워 한 컷 찍.
그 뒤편으로
좋군요.
허나 여기가 목젖지는 아닙니다.
저어~기
산꼭대기
ㅈ대*리 같이 생긴...
아 아니 그게 아니고;;;;;;;
올라가보입시더
근데 이 곳 전망대주차장 까지 올라오는 길 경사가 참 자비라곤 1도 읎네여.
앞 차가 밍기적 대던 덕분에(때려직일..) 기어가다시피 하다 급격한 오르막에서 힘이 딸려
신속히 저단 내리고 악셀을 치는데 휠스핀을 쿠드다다다다다....
;;;;;;;;;;;;;;;
어쨋든
살아서는 올라왔섭니더;;;
근데 저희의 목젖지는 전망대 주차장이 아니라 전망대 였기 때문에
걸어가봄미다.
급 전망대 주차장이 그리워집니다.
뭔노무 여기도 가파르긴 매한가지...
더워 죽겠궁요 *.*;;;
그래도 올라온 길이 있으니 계속 가봄미다.
그 때 돌아서 내려갈 걸 ㄷㄷㄷㄷㄷㄷㄷㄷ
허나 이미 돌아가긴 너무 먼 길을 와버렸...
육수 뿜뿜 하며 꾸역꾸역 올라가서
드디어 도착.
(아이고 삭신이야)
뭐 가까이서 보니 그닥 ㅈ대*리 같이 생기진 않...
(이제 그만 +_+)
뭐 호랑이 기운 그런건가여?
뭐 본인은 미신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마저 믿지 않기 때문에
경치나 보입시더.
이게 동해, 서해와는 또 다른 남해만의 맛이 있섭니다.
훌륭하군여.
뒤돌아서
땅끝전망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볼까? 하는데
이때부터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는 빗방울...
그리고 제 옆을 지나가던 한 아짐의 명언.
"에이 뭐 볼거 읎네"
그렇다면
몰라 돌아가
다시 마주한 못돼먹은 산길을
터덜터덜....
주차장으로 내려와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전망대로 올라가봄미다.
음
비슷하궁요.
볼 거 다 봤으이
니리가입시더.
전망대 아래 마을로 와봄미다.
주차 후 둘러보는데
여기가 오리지날 땅끝이라고
저 돌떼기가 주장하고 있궁요.
옆을 보니 선착장이...
"나 좀 실어다 부산에 떨궈주...."
헛된 꿈이란걸 자각 한 후에
계속 둘러봄미다;;;;;;
마을에서 올려다본 전망대.
음 여윽시...*.*;;;
(그만 생각하입시더 ㄷㄷㄷㄷㄷ)
이리저리 둘러보다
마을에서 전망대 까지 갈 수 있는 모노레일 발견.
차 밑에 내비두고 저거 타고 올라가셔도 될 것 같군여.
무튼 다 둘러봤나 뽈뽈 댕기다가 마주친
?
네 뭐 기획 의도는 대강 알겠습니다만
생겨묵은게
꼭
제가 방에 드러누버 날아댕기는 모기새ㄲ 잡겠다고 준비중인 모냥과 똑같이 생겼...
+_+;;;
더욱 강해지는 빗줄기에
피신.
차로 마을 SSG 훑어보고 땅끝마을을 벗어나봄미다.
근데
문득
겁나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섭니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아슬란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ㄱ....
얼마나 더 갔을까?
!
냅다 주차장에 꽂아두고
뭐 먹을까 고민하며 식당으로 들어섭니다.
고민고민 하지마~ +_+
;;;;;;;;;;;;;;;;;;;;;;;;;;;;;;;;;;;;;;;;;
뷔페식 기사식당은 또 처음 봅...ㄷㄷㄷ
무튼
한 접시 그득 담아 퍼묵고
맛있네?
한 번 더 퍼묵은 다음
빵빵해진 배 뚜댕기며
만족스럽게 식당을 나섭니다.
근데 가다보니
뭐가빠진...
시원한 디저트 거리가 생각납니다.
시원하게 뭐 쪽쪽 마실거 없나 생각하던 도중
문득
'아이스녹차...?'
보성 도착.
(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시간이 16:00
어딘가 더 둘러보기엔 부산으로 복귀해야 할 시간이 있어
다른 곳은 더 이상 무리라는 판단에 가는 길에 있는 이 곳에 아무 생각없이 옵니다;;;;;;;;;
(아, 아이스녹차 +_+)
'이거 어디로 가야되는겨?'
하다가 옆 길바닥에 그려진 그림에 혹해서
무작정 감미다.
?
녹차밭은 어디간겨?
요즘 녹차밭은 실내에 있나?
근데 건물 너머 산만디에 있는
녹차밭 : 이 멍청아
본인 : ㅡㅡ
잘 못 온거궁요 *.*;;;
신속히 왔던 길로 되돌아가
진자 도착 +_+;;;
허나 잦아들 생각이 없는 빗줄기...
그리고
모르시다시피 비오는 날 걷는것을 무쟈게 싫어하는 본인 인지라
여기 온 원래 목적인
"아이스녹차 두 잔이여"
녹차밭 : 야 나는 보러 안오냐?
본인 : ㄲㅈ
정말 보성에 녹차 마시러 온 미*놈 임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 오는날이 가장 싫...
무튼 좀 앉아 쉬다가
바깥으로 나옴미다.
사실
아까 주차장으로 올라오던 도중
뭔가를 하나 발견했는데
?
얘도 녹차밭은
맞잖아여?
+_+;;;
뭐한다고 여기 멀쩡히 앉아있는데 비오는날 산타고 올라가서 구경하나여
윗쪽 녹차밭에 금 뿌려놓은것도 아니고 *.*;;;
(제가 이리 또*이 임미.....ㄷㄷㄷㄷㄷㄷㄷㄷ)
무튼
뭐
잘 봤습니다.
;;;;;;;;;;;;;;;;;;;;;;;;;;;;;;;;;;;;;;;;;;;;;;;;;;;;;;;;;
이제 진짜 갈 시간도 다 됐고 하여
이번 황마표류기 의 마지막 목젖지인
고향으로 복귀 해봅니다.
녹차 잘 먹고 감미다 *.*;;;
내비에 부산을 찍고 고속도로를 올리니
이제서야 일주일 간의 여정이 끝나는게 슬슬 실감이 되는군여...
주변에서 정말 또*이 라는 말도 적잖게 들었지만
(왜 그래여 저 진자 또*이 맞다니까 그르네 *.*;;;)
무튼 황마는 지금까지 전국을 다 뺑뺑 돌고도 고속도로 위를 씽씽 달리고 있고
사람도 모두 무사하잖아여
(아 물론 일하다가 맛탱이 가버린 제 허리, 어깨는 첫날부터 계속 고통의 연속..ㅡㅡ)
이번 1주일 간의 여정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군여.
멀쩡한 덕산이 냅두고 굳이 17년 된 노친네 학대하며 열씨미 달렸던 이유입니다.
사람이 개고생 해가며 싸돌아 댕겨봐야 기억에 콱 박히거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차로 저런 일정 소화해버리면 솔직히 일정 단축도 가능은 합니다만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재미 찾아 이넘 끌고왔다는.........
........말도 못하게 이어진 남해고속도로의 끝없는 정체 ㅡㅡ
(아 일요일 이었지 ㅠㅠ)
마지막 까지 스펙타클 하궁요 *.*;;;
정체구간을 벗어나
한참을 달려
고속도로 끝부분 오늘의 마지막 목젖지인 같이온 친구넘 집이 보입니다.
진짜 끝이네여...
언제나 한결같은 뽈뽈뽈 황마 스텝으로
드디어 도착...
어우야 진자 고생 많았다;;;
앞으로 이런 짓 자제하꾸마;;;;;;;;;;;;;;;
너나 나나 살고봐야지 이건 뭐 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나 덕분에
나들이 한 번 찌인~하게 하고 왔잖냐?
니가 태어나서 언제 이렇게 다녀봤겠냐?
짜식 좋으면ㅅ....
황마 : 닥쳐 새꺄
............................................
그렇다는군여;;;
나머지 이야기는 나중에 끼적대도록 하겠섭니다.
왜냐구여?
훌륭하신 봅 서버가 몇시간 전 다 써가던 글을 또 시원하게 날려쳐먹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쓴거거든여 ㅠㅠ
(그래서 글 좀 대충 적은 감도 없잖아 있섭니...;;;;;;;;)
무튼
황마표류기는 8월 13일 21:30 부로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부산 도착 후 여기저기 좀 돌아댕긴다고 업로드 늦은 점 사과디립니다 *.*;;;
마지막 주행거리.
보성에서 진짜 녹차만 마시고 오다닠ㅋㅋㅋㅋㅋㅋㅋ
눈올때가면 쥑이는데.....( 아지금 여름이지;;;;)
하여튼 잘 봤습니다 오래간만에 재밋게 봤는데 아쉽네요 ㅎㅎ
담에도 가시죠 ㅋㅋㅋㅋㅋ
(야 이 사기꾼들아 ×_×)
그리고 두 번은 몬합니다
사람 죽어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네 내가 항상 응원하네*,*;;;
매번 간사압니더 +_+
고생많으셨네여.
간사압니다 *.*;;;
저는 조만간에 오토바이타고 갈거같습니다..갈려는날에 비만 안온다면
차로 이동해도 죽어나는 거리 이므로 일정 잘 짜셔서 안전하게 이동하시길 발압니다 ㄷㄷㄷ
잘 봤습니다 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겠어여 이미 집구석인디 ㅋㅋㅋㅋㅋㅋ ㅜㅜ
무튼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ㅠㅠ
여윽시 명성 그대로궁요 ㄷㄷㄷㄷㄷ
사웁시더 *.*;;;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함미다 +_+
스무 살을 바라 볼 황마도 대견하네요.
저도 언젠가 꼭 하리라 꿈만 꾸고 있는 전국일주,
이렇게라도 간접 체험하며 시리즈로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델꼬 오자마자 정비소에 바로 잡아넣었섭니다 ㅋㅋㅋㅋㅋㅋ ㅜㅜ
재밌으셨다면 제가 다 감사하지예 +_+;;;
저도 그렇게 여행 함 가고 싶...+.+
ㅠㅠ
이게 추억이네요 그나마 황마가 잘 달려줬으니 궁디 팡팡 타이어 로우킥한대 꽂아주시고 불스빠워한잔 먹여주시는것도 ㅋㅋㅋ...
아무튼 사고없이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란이끌고 1박2일 일정잡고 북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올려고 기획중인데 아직은 기약도 없네요
이젠 한여름철 사람찜시즌엔 못움직이겠어요 진심 여행가서 객사할까봐 ㄷㄷ
시원한 시즌을 학수고대하며 총알장전중입니다ㅋㅋ
저도 표류기 전에 시간여유는 좀 있었지만 휴가철 피크 시점이라 한 주 정도 쉬었다가 출발했던 겁니다 +_+
덕분에 죽어나는 정체는 적당히 피해서 씽씽 내달리며 뽈뽈뽈 돌아댕겼었네여 ㅋㅋㅋ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_+
죽지않고 오래가는 황마가되길..ㅠㅠ
저는 집이 대전이라 어디든 당일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여행을 잘 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젠가 한번 전국투어를 하고 싶어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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