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 동영상이나 사진은 없어요.
김여사란 말은 다분히 차별적인 말이기에 저도 그말을 하면서도 또 그말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을 당합니다.
사실 운전을 잘 못하거나 쌩뚱맞게 해서 사람 놀래키는 경우는 김여사에 국한 되는 것도 아니죠.
그런데 오늘 총 30분정도 운전하면서 10분만에 짜증나게하는 세 차량을 만났고 또 운전자가 전부 여자임을 봤을 때
왜 사람들이 김여사김여사 하는지 공감이 되더군요.
평소 막히지 않는 길인데 웬일로 100미터 가까이 줄을 서 있길래 천천히 앞으로 가서 내차례가 되어 앞을 보니 우회전 하는 차로에 좌회전 하려는 차가 계속 서 있어서 차가 막힌 거더군요....
문제는 좌회전 차로로 끼어들면 되는데 차의 3분의1 가량이 우회전 차로로 나와 있어서 지나가기 상당히 신경 쓰인다는 거....
다들 조심조심 한대씩 그 차 엎을 지나가는데 옆을 보니 50대 아주머니...순간 저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살까.... 앞으로 조금 나가면서 우회전 차로에서 빠지지 왜 저기 서서 명상에 잠겨있을까... 자기 때문에 100미터 줄서 있는데 뒤는 안보고 사는 걸까???
ANYWAY, 그 여사님을 지나쳐 작은 골목길로 들어왔더니 골목길 양 옆으로 차들이 주차를 해 한대 밖에 못지나가겠더군요.
맞은편에서 차가 오길래 전진하지 않고 넓은 쪽에서 만나려서 서서 기다렸죠.... 맞은편 아저씨 고맙다는 신호를 하며 기분좋게 지나감....저도 본격적으로 좁은 길을 절반 이상 통과했을 무렵 반대쪽에서 BMW 한 대가 오네요...
보통 좁은 곳에서 만나봐야 어짜피 누군가는 후진해야 하니 기다렸다 가는게 서로 빨리 가는 방법인데 그냥 밀고 들어오더군요.
그리고는 저보고 뒤로 후진하라는 손짓하는 김여사.....그 먼길을 다시 후진해서 가라니....지가 약간만 기다렸거나 지금이라도 후진하면 될걸..... 그냥 버티고 서 있기도 뭐해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후진을 해서 비켜줬는데 지나칠 무렵 김여사 입이
실룩거리며 뭐라고 욕하는것 같더라구요.
왜 이렇게 살까요? 왜 생각을 안하고 살까요? 눈치가 없는건지....센스가 없는 건지..머리가 나쁜건지...정말 남녀차별 뭐 이런거
나쁘다고 생각하며 살아 오고 있는데 요즘 김여사님들 덕분에 생각이 바뀔려고 하네요....
조까고 꺼지라고 담배하나 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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