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선..
제가 겪은 일은 아니고 지인이 겪은 일입니다.
불과 3일전? 저번주 주말쯤 될겁니다.
1. 차량 운행중에 어딘가에 부딪히지도 않았고
딱히 돌이 튄 소리도 못느꼈다고 하던데...
저녁에 들어와 차를 세워놓고
다음날 일어나서 차를 타려고 나가보니
운전석 쪽 앞유리에 손바닥만한 금이 가 있더랩니다.
2. 그런데 동시에 트렁크 문도 아예 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전기배선 문제로 트렁크가 안 열릴수
있다고 했다네요. 아니 근데 유리도 그렇고 트렁크는 왜 동시에..?
평소에 잘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3. 지인 집은 단독주택이고 시골이어서 인적이 매우 드뭅니다.
게다가 바로 집건물 앞에 주차를 해놓기 때문에
누가 받거나 부딪히면 소리가 엄청 잘 들려서 금방 알거든요.
그래서 누가 해코지 한 것은 아닐 것 같고...
4. 그래서 지인에게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라고 했습니다.
근데 더 대박인것은... 허어... SD카드를 꺼내서 컴에 인식시켰는데
폴더는 들어있는데 내용물이 하나도 없더랍니다. ㄷㄷ..
SD카드 용량이 예를들어 20기가면 컴에 적혀있는 용량도 20기가.
헐.... 위와 같은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다니
솔직히 소름이 돋더라고요. SD카드는 지난날에도 저와 함께
한 번 꺼내서 확인해봤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꽉꽉 다 차있었어요.
그리고 이게, 덮어씌우기가 자동으로 되는 것이어서 이렇게 한번에
확! 포맷이 되거나 하지는 절대 않는데... 이렇게 되어버려서 좀 신기한?
지인 왈, 앞유리를 사제로 갈면 50만원이 들고
정품으로 갈면 1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꽥....
얼떨결에 큰 돈 나가게 생긴 지인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이건 어떤 상황 같나요?
어떤 상황이라고 추측을 해볼 수 있을지요.
돈 떨어지니 쌀 떨어지고 라면도 없고...
뭐 그런 공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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