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PCB제조업 관련 문의 드렸었는데
그 후에 pcb가 아닌 다른 직종의 중소기업에서 연락이와서
오늘아침에 면접보고 다음주부터 출근하기로 하고 왔습니다.
월~금 근무하는 기술영업직인데(퇴근 시간은 고무줄이라고 하시네요)
현실적으로는 토요일도 근무하는것 같더라구요 ~ 대신 1.5배 쳐 준다고 하시고요
4대보험에 연차도 있다고 하시구요 (쓸수 있는지는 못물어 봤네요 ^^:::)
회사업무차량이랑 유니폼도 주신다고하고 ~
첫 연봉은 3,000만원이고 3개월 후에 계속월급으로 갈지 인센티브제로 갈지 결정권을 준다고 하시네요
일하는 만큼 받는다고 하시는걸 보니 인센티브제가 유리해보이기도 하구요
우리 형님이 기술영업인데 출장많은 달은 월급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거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기술도 배울수 있고 직장도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싫어하네요 ... 계속 하던거나하지 괜히 신경쓰이게 한다면서 .....
친구들한테 말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이고 해서 ~
축하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전자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pcb쪽은 매이져 제조사 말고는 크게 부각되지 않아요.
거기에 기술영업직은 기술직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영업과 비슷한 개척영업 및 바이어 상대죠.
그리고 연봉과 인센 중 택1이라는 조건 자체가 좋지 않은 조건이며 연봉 3000부터 시작인데 인센 중 택 1이라고 하면 인센 선택시 3000 이하로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존 바이어 관리라면 몰라도 개척 영업하면서 인센으로 챙기려면 힘드실 겁니다.
불혹의 나이에 새롭게 도전하시는 건 당연히 응원해야할 일이지만 너무 좋게만 생각할 업종이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에서 조심스레 말씀 드리는 것이니 너무 기분 나쁘게 받아드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말이 틀리길 바라며...화이팅!!!
당신이 바라보는 희망에 진심을 모아 한표 던져 봅니다
건강하십셔~
누군가는 당신의 웃음과 기쁨이 행복일수 있습니다.
화이팅~!!
영업은 호불호 가려지는거 같아요... 제약영업이랑 기름영업해봤는데 그래도 잼있던건 제약 ㅎㅎ
그리고 영업직에 토요근무 1.5배? 뭔가 좀 이상하네요... 영업하면서 주말근무에 따른 돈 받아본거는 기름영업하면서 탱크로리 들어올때 기름상하시 컴퓨터 쳐다보면서 몇만원 받아본거 그게 다였거든요
솔직히 영업에 주 5일근무가 어딨습니까? 주말이라도 거래처에서 낚시가자고 하면 그게 일이지요~
하고 싶은일 하시면서 늘 건강하게 지내세요!!
그래도 분명 수요는 있으니 생산이 되는거...화이팅입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부하셔야 고객앞에가서 어버버 안합니다. 지들만의 영어를 pcb용어라고 쓰는데.. 그것부터 모르면 말자체를 못알아들어요.. 조건만보고 너무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한예로.. 삼성전자 연구원하고 테스트 할일이있었는데.. 제품 스펙만보면 반도체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게 pcb인데.. 제대로 제조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는겁니다. 반도체는 웨이퍼 자체가 변형은 없는데 pcb는 소재가 휘고 틀어지고 늘어나고 수축하고 게다가 온갖 상상도 못한곳에서 불량이 나니 못해먹겠다고 하더라구요.. Pcb제조한번 해보신분들은 믄 말인지 아실겁니다.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이일하고싶으시면 공부하십시오..
장문의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경력까지 생각해서 기술영업 치고는 업무강도에 비해 기본페이가 적어도 너무 적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님 저와는 분야가 달라서 그런건지
우선 기술영업은 엔지니어와 많이 친해지셔야됩니다 그렇지 안으면 계약을 따와도 문제입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 엔지니어생활만 10년하시다가 기술영업팀으로 간 40대초반 부장님 말씀으로는 영업은 앞만 보고 달리는 거라는군요
여튼 화이팅입니다.
저도 아직 제가 해야할 업무를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서
타인에게 부러움 받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렵니다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
내자신에 가치를 올리려면 그만큼에 노력뿐...
노력하다보면. 월급받고 사느냐. 오너가 되느냐
판가름이 나겠죠
발목잡을 만한 문제죠...협조를 잘 해주면 좋겠는데...도전 해볼라고 하면 꼭 집안에서 누군가 극성으로 반대해서 도전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만요..;;아는 동생은 누나가 지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하던 알바나 쭉 하랍니다...;;; 그게 뭐 말인지;; 사업시작해 보겠다고 했는데 누나 때문에 못하게됬죠 ㅋㅋㅋㅋ 지금 그 누나는 아직도 월세허덕 입니다. 동생은 잘 살고있는데 말이죠 ㅋㅋ
PCB쪽이 아닌 다른중소기업으로 이직했는데.. 댓글은 대부분 PCB... ^^;
연봉 3천이나 5천이나 7천이나 모두 직장인입니다. 짤리면 고용보험 받는 그런 유리지갑들이죠.
건물주 아니면 다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많이 벌면 많이쓰게되고 적게벌면 적게쓰면 됩니다.
건승하세요~
저도 잘 벌때는 잘 벌었는데
지나고 보면 남은 건 없더라구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일이 하고 싶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생의 전환점인 나이에 아직 필요하다는 곳이 있다는게 어딥니까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업이라는말
그대로영업
존나춥고비오고눈오고등등
가진고생다격는것
금방나오실듯.태클아니지만
다시알아보시는것이답
출근해서 오더 받아서 그 지점가서 설치및 수리하면 되는 것 같아요
걱정 감사합니다^^
닥치면 뭐든 다 할 자신 있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제가 기술 습득이 늦으면 얼마든지 가르쳐 준다고 하셔서 더 일하고 싶어졌어요
뭐가 됐는 어렵게 얻은 기회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안정적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하세요^^
그곳에서 내가 빛날수 있다면 좋은직장이죠..
목표를 정했다면 앞만보고 달리세요..
배운것도 없고 다른거 하기도 처자식있는 외벌이라 ㅠㅠ
용기가 안납니다.... 화이팅하세요 부럽습니다
함께 힘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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