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좁은곳을 지나갈때 저런 경우가 많다보니
유심히 봤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없다는 가정 하에
앞에 있는 남자 분이 뒤로 물러서 있습니다
그럴때 제 경우는 이 신랑처럼 지나 갈때 안 부딪히려고
미리 빈곳으로 이동하며 걷게됩니다
그순간에
왼팔과 오른팔의 간격문제입니다
왼팔은 왼쪽 남자들과 부딪힐까봐 팔을 붙인채로 걷습니다
오른팔은 공간이 있기에 흔들게됩니다(이건 여자 남자 다 똑같습니다)
지하철 걷다가 여자가 심하게 팔흔들며 걷다가
빠르게 옆을 지나던 제 거기를 치고 사과도 없이 부끄러워 도망가는 모습이 아니라 성추행범피하는 모습으로 도망간적이 있습니다
그 흔드는 순간 여자 엉덩이에 오른손이 닿게된듯합니다
문제는 이부분인데 손등이나 손날이 닿은건지 만지듯이 넓은 손바닥이 닿은건지 알수가 없다는겁니다
두손을 모으는 행동은 성추행범이 하는 행동이 아니라
항상 오해받지 않기위해 신경쓰는 사람들이 의도치않은 접촉시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입니다
제 경우가 그렇기에
이 신랑분의 주최모임자리고
어려운 분들 모신자리고
평소에 예의를 지키던 사람이라면
이 신랑은 억울한 경우일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지나치니 여자가 빡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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