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8시)회사 주차장이 주차중 회사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블류튜스 패어링 되서 쩌렁쩌렁 울리는 차내 통화음 너무 정신 사나워서 끄고 싶은데 스티어링휠 내에 있는 통화기능을 써본적이 없던터라 응응???? 뭐가 끄는거지 하는 찰라 빠지지지지ㅣ지지지직
맞습니다 여러분 저는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와 ㅠㅠ
다행인건 벽을 혼자 박았습니다 다행..
차량 2014년 i40 웨건
손상 부위
운전석 후미등(out)
범퍼
휀다(철판 노출)
우울한 마음으로 와이프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바로 어제 미션오일 교체 타이어 교체하느라 큰돈을 쓴후라 ㅜㅜ...
또 돈 들어갈거에 너무 미안했습이다.
이게 부위도 너무 애매해서 ㅡ.ㅡ;;보험처리 하기도 애매한 양이라...그냥 수리할 생각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휴무라 집에서 쉬고있던 우리 와이프 직장까지 바로 본인 차를 타고와서 제차를 끌고 근처 블루핸즈에 가서 수리되냐고 ㅎㅎ물어보러 갑니다.
와 넘나 고마운거 후미등은 신품15만원(폐차장표 5만 알아보고ㅠ있었습니다.) 제가 교체가능하긴 하지만 ㅜㅜ 명절때 차를 써야하기도 하고 인터넷에 주문하려고 하니 명절 후까지 기다려야 하니..그냥 와이프가 도와주는데 맡겼습니다.
부품이 3시는 되야 온다는데 우리 착한 와이프님 또 오후 늦게까지 기다려야 한데서 저희 사무실 와서 기다리다가 부품왓다는 소리에 다시 가서 수리하고 옵니다.ㅠㅠ 다행히 좀전에 부품 와서 생각보다 일찍 하네요.
도색은 아쉽지만 오늘 도색공장 쉬어서 붓칠좀 해놓고 나중에 명절 지나고 도색해야 겠습니다.
남편 우울해할까봐 기운 내라며 본인 돈으로 수리하고 가져다 주는데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아 참고로 저희집은 큰 대출이나 세금은 제가 내지만 본인 유지비나 본인 돈은 본인이 벌어서 각자 사용하고 있거든요ㅎㅎ)
From 노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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