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 두살..두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요새 광고에도나왔지만 숨은보험금 찾아준다는 광고를 보곤..
엊그제 찾아봤더니..찾을 보험금은 기대?와는 다르게 당연히
없었으나..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하니 제가 몰랐던 보험이
또 있더라고요..(참고로 제 보험은 종신,운전자, 저축등등 완벽 구비되어있음)
알고보니 와이프가 저몰래 들어놨더라고요..
그 보험가입한지 삼년째 되었더라고요
와이프한테 괜히 고맙기도 했지만..
한푼아까워서 용돈조차 제대로 써보지도못하는 입장에..
넉넉지 않은 돈 형편때문에도 많이 싸웠던생각에 화도났지만
그러다가도 이내..우리 아이들 생각하니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괜히 마음시리면서도 우리가족을 위해서 지금보다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열기가 맘속으로 더 굳어지는
하루네요..
글쓰고있는 지금 현재 제 모습을 되뇌어보니 나만
이기적인가도 싶어서 가족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그냥 순간의 넋두리였습니다..
아내분께 멋진 남편
자식에게 멋진 아빠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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