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인천에서 버무리떡볶이라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장사라서 우습게 봤는데 매출도 잘 나오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요즘 자영업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힘든 건 사실일겁니다.
그런데 지인이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건물주가 갑자기 전화가 왔더랍니다.
건물주 : 요즘 장사하기 많이 힘들지요?
지 인 : 네.. 많이 힘드네요.ㅠㅠ (살짝 긴장)
건물주 : 오늘 잠시 제 사무실로 들러주세요.
지 인 : 무슨 일로.. (월세 올려달라고 할까 많이 긴장)
건물주 : 오시면 아실겁니다. 도장 들고 오세요.
지 인 : 네.. 오후에 찾아뵙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후에 찾아갔더니 계약서를 하나 내밀더니 도장 찍으라고 하더랍니다.
지인은 월세 인상 계약서인가? 하고 손을 떨며 집어들었더니..
저도 충분한 노후 자금이 생기면 이 건물주와 같이 멋지게 돈을 써야겠네요.
뉴스에 나올만한 따뜻한 내용 아닌가요?
오늘 날씨가 많이 춥지만 힘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건 추천이다.
똑복이를 어느정도를 팔아야....ㅎㄷㄷ
건물주가 변종?이네...ㅋㅋㅋ
위 내용을보니 너무 부럽고 마음좋으신
건물주님을 만나게되어 좋으시겠습니다 ^^
장사대박나시고 항상 건강하십쇼!
부평 최고번화가에 건물주네요.
구월동은 성xx
말 다한거죠
저희집도 구월동 그 건물 팔고 상동에서 건물주 이지만
돈 못 받을꺼 같아서 임대료 3/2 로 받기 시작 했더니 따박따박 밀리지 않습니다
건물주 입장 에서는 돈 밀려서 보증금 떨어내는 것보단 이게 낫습니다
건물주 입장에서 쓴거니 오해 마시길
어차피 이빠이 오른 피에서 손해 안볼만큼 월세 내려서
우리 이익 챙기면서 서로 돕는다고 생각 하는 거라서 딱히 와 닿지는 않네요
옛말에
어른이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고 했다
댓글쓰면서도 떡볶이가 땡기네요 ㅠㅠ
힘들다고 봐달라고하니 나가라고 하는데 서럽더라구요ㅜㅜ 님은 인복이 많으신가봐요.
뽀찌로 수백억
집주인이 세깎아준건 대박인데...떢볶이집 세600은 좀 이해가 안가서요...공수간이란 대박집도 세가 300정도인데 일매출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1층에 거의500. 넘어요
그러니 장사안되면 바로망하죠
상대적으로 500받는데 450받으면? 착한건지 참..
후덜덜..ㅈ
막되먹은 장사꾼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알고 빽빽되는게 더문제 에요
근데 떡볶이가600....저건 예시글이겠죠..?
건물주 100이나 내렸으면 완전 천사다
근데 월세 500이면 얼마를 벌어야 되는걸까요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가겟세 600을 내나요?
우리 아버지가게도 주인이 저랬으면 좋겠어요...
추천 합니다.
부럽다!!
우리 주님도 저랬으면!!!
그러나 나만 보면 더불쌍한척하고
옷도일부러 거지같은거입다니고
돈없다 노래를 부르니...
이게 현실...ㅠㅠ
대단하네요
멋있어요~~
인천에서 1층 500정도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메인상권이라 여겨집니다.
돈을 떠나서 임대인이 저런 생각을 하기가 절대 쉽지않습니다.
본인도 매월 들어가는 돈이 있을텐데...세금도 무시 못합니다.
경험상 열에 한명도 없습니다. 100명에 한 명 있을까...기억은 없습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진짜...저도 돈벌면 꼭 저런분 갇이 되야 겠네요...멋지십니다~~~~
2주후 진짜로 나갔더니, 나간거 인정 못하니깐 계약기간 끝까지 모든 월세및 이자 월 10% 청구하겠다고 협박하길래
협박 및 보증금 반환 고소하겠다 하니깐 1차로 꼬리 내리던데. 이제 고소장 작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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