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오토살롱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모터쇼로 7월 5일 그 성대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코엑스(COEX) 대서양홀(3F)에
마련된 2007 서울오토살롱 행사장 입구>
7월 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 대서양홀에서 열릴 ‘2007 서울오토살롱 with 오토애프터코리아’는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5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용품 및 튜닝, 멀티미디어, 모터스포츠 등 최신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손꼽힙니다.
지난 2006년 서울오토살롱에는 60여 곳의 업체가 450개 부스의 규모로 참가하였고, 5일 동안 10만여 명이 참관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자동차 튜닝 중심에서 확대되어 타이어, 휠, 모터스포츠 등의 튜닝 부문과 카 오디오, DMB, 네비게이션 등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 차량 관리용품, 외장용품, 인테리어, 시트 & 매트 등 다양한 출품 품목을 선보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 통합 전시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번 서울오토살롱에는 하니웰코리아, 정션, 퍼즐 모터스 등 국내외 유명 튜닝 전문 업체가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보쉬 블라우풍트, 모소모토 등의 카 멀티미디어 업체 및 루마필름, 대원콘보이, ㈜필립스전자, 씨트론㈜ 등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용품업체를 포함해 국내외 80여 개 업체가 약 600부스의 규모로 참가하였습니다.
2007 서울오토살롱은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을 위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꽃과
어린왕자 행사장에서 가장 많은 눈길을 끌었던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희소가치가 높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4억 3천만 원), 람보르기니 카운타크(3억 2천만 원),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에어스트림 고급 캠핑카 등 8종의 개인 소장 명차를 자동차 테마 카페인 ‘꽃과 어린왕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퍼즐 모터스는 대구 슈퍼카 전시회에서도 전시했던 벤츠 SLR 맥라렌(7억 8천만 원), 페라리 575 마라넬로, 에스터마틴 DB9 볼란테, 페라리 F50, 포르쉐 터보, 페라리 F355 등 총 12종의 해외 슈퍼카를 전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기다리던 포르쉐 까레라 GT, 엔초 페라리, 부가티 베이론, 마세라티 MC12 등의 슈퍼카가 행사 첫날에 빠져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러한 자동차의 향연뿐만 아니라 이번 서울오토살롱에서는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모터바이크들을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흔히 오토바이 하면 거칠고 다소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최근 모터바이크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제적이라는 장점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전시되는 바이크 차종으로는 클래식 스타일의 스쿠터와 흔히 산악 오토바이라고
불리는 바퀴가 네 개 달린 오토바이인 ATV 바이크, 레이싱용 바이크 등 총 20여 대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KMTA 스쿠터 쥬드2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2007 오토살롱을 더욱 빛낸 레이싱 모델 - 첫번째>
2007 서울오토살롱에는 국내 연예인 레이싱팀인 고스트(Ghost)를 초청하여 소장 튜닝카 및 경기용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스트팀 팬사인회와 이벤트 공연이 진행됩니다. 또한 국내 튜닝 매니아들이 직접 튜닝한 차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차량들이 전시장에 선보입니다. 이 차량들은 현장에서 참관객 투표 및 심사를 통해 최고의 튜닝카를 뽑는 튜닝카 페스티발에서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개막일인 7월 5일에는 전시장내 이벤트 무대에서 모터스포츠의 꽃이라 불리우는 레이싱 모델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2007 레이싱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07 오토살롱을 더욱 빛낸 레이싱 모델 - 두번째>
이러한 열기는 둘째 날인 7월 6일(금) XBOX에서 진행하는 ‘XBOX 레이싱(Forza2) 게임대회가 이어갈 것입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우승자 및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UCC 콘테스트 및 게릴라 이벤트 등이 디시인사이드, 판도라TV, 미스디카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디지털 카메라의 양대산맥, 니콘과 캐논의 부스>
이번 2007 서울오토살롱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슈퍼카관이 별도로
운영되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슈퍼카 및 명차 20여 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독일, 일본, 미국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활성화되어 있는 여러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튜닝산업
및 애프터마켓 문화의 보급과 육성에 기여해 자동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2007 오토살롱을 더욱 빛낸 레이싱 모델 - 세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