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저희아버지께서 회사차량을 끌고가다가 골목길에서 약간의 접촉사고가있었는데요~ 사고는 아주경미하고 서로 좁은길 조금씩 비켜주려다가 접촉이 있었답니다. 근데 상대젊은여성차주는 나올생각도안하고 차안에만 쳐박혀 있다가 뒷차들이 차빼라고 빵빵거리니까 그제서야 내려서 저희아버지한테 '왜 사과안하냐','늙은놈이 포터나끌고다니는주제'(상대차 TG), '나이쳐먹은놈','새끼 저새끼' 등등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온갖욕을 했다고 하네요, 그걸 듣던 주변행인들도 상대차주에게 아버지뻘되는사람한테 머하는짓이냐고 머라했다는데 들은체도안하고 방방뛰면서 개 ㅈㄹ을 떨었다고 하네요. 아버지 집에오셔서 한숨만 쉬시길래 무슨일있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저런일이 있으셨다고 하네요. 보험담당자랑 직접 통화해보니 서로 쌍방이 과실이라고 말을하는데(둘다블박없음) 약5센치 상대쪽에서 기스난거가지고 대인까지 접수해달라 요구를했답니다. 물론 사고난거 우리쪽 과실이크다면 차량이랑 치료비 다물어줘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아버지가 65세가 넘으셨는데 갓30넘긴 딸보다 어린ㄴ한테 심한모욕을 들었다는게 너무 분하고 화가납니다. 상대쪽에서 방범cctv든 뭐든 찾아서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는데 저도 일단 엿먹일거 하나 찾아서 조치해둔상태고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까지 생각하는데 어떤식으로 처리해야 맞을까요?? 욕설한거에 대해 말해줄사람은 일단 2명은 확보해둔상태입니다. TV에서만 보던 폐륜같은 짓을 저희아버지가 당하셨네요 ㅠ ㅠ 꼭좀 조언부탁드립니다
욕설에 대한거 말씀하실 2분도 중요하지만 증거를 더 모으셔야 모욕등의 고소가 가능하십니다.
쌍방과실이라 하니 상대방이 알아서 대인 접수하게 냅두시구요.
님께서는 아버지에 대한 모욕등의 증거를 우선적으로 남겨서 고소하시면 될겁니다.
그런 사람한테는 대화로 맞대응은 피하시는걸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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