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로 잘 가고 있는데 물건 배달하는 작은 트럭(탑차)이 반대차로 앞쪽에서 불법유턴 시도함.
그리고는 2차로로 들어와 제 뒤에 섬.
편도 3차로 도로고 저는 2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였음.
1차로는 좌회전, 2차로 직진, 3차로는 직진 우회전 겸용.
뒤에서 빵빵 하길래 저는 별로 신경안썼음. 계속 빵빵거림.....(뭐지~ 누가 뭘 잘못했나??)
좀있으니 누가 내가 유리창을 세게 두드림. 창문을 내리고 보니 아저씨 한 놈이 서서
소리를 지름.
미친넘 : 아저씨~ 뒤에 깜박이 안보여요? 안보이냐고~~
저 : 네? 뭔 깜박이요? 그런데 왜그러시죠?
미친넘 : 내가 우회전 할려고 하는데 좀 비켜주면 되지 왜 안비켜요? 깜박이가 안보여?
저 : 이 양반이 무슨 소리를 하는겨?? 3차로에서도 안비켜주면 그만이고 비켜주면 고마울 것을 2차로에 신호대기하는
나한테 웬 횡패여??
미친넘 : 아이 씨~! 그냥 가소~
이건 도대체 뭘까요? 운전 한두해 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미친걸까요? 직진차로인 2차로에 있는데 왜 우회전하는거 안비켜주냐는 사람이 면허증을 가지고 있군요.
인상도 드럽던데 빵빵거리는 것도 모자라 내려서 시비걸고 할말 없으니까 그냥가라니...ㅋㅋㅋ
그 트럭 제앞에서 불법유턴한거 블박에 찍혀있는데 그거 신고하려다가 배달부 일당날리는거 불쌍해서 너그러이 한번
참습니다.
김여사든 김기사든 암튼 미친 것들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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