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십대중반 남자(총각)입니다
지금은 스페인 여행중 버스에서 장시간 이동으로 ;;;
너무 심심해서 짤막하게 글을 씁니다
저는 총각이고 개인사업중이라 시간이 남을때 마다
혼자 여행을 다닙니다. (나이가 찰수록 친구가 없음)
다닌곳은 미서부 미동부 시애틀 터키 동유럽 아시아등등
자유여행보다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건
어디가야하는지 뭘먹어야하는지 걱정고민공부 안해도 되고
또 가끔 혼자오신 여성분들도 계시고..ㅎ(기대는 마시고요)
또 처음가는 나라 가이드가 잘 설명해 줍니다. (기타등등)
느낀점은 세계가 어떻다 이렇다 뭐다 말고
패키지여행을 다니면 성비가 갈립니다
물론 여성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여러분류가 있는데 이느낌을 전하려합니다.
1. 아주머니들.
아줌마들 우정을 다지는지 4명정도 한팀은 꼭 있는데
이분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ㅎ
4명이 모이면 겁이 없어 지고 자기들 패키지입니다
이분들 자리랑 꼭 멀리 떨어져서 있으셔야 됩니다.
방언 터지시면 정말 머리 아프고. 자리는 버스 전세냅니다.
그리고 매번 지각을 하십니다 (화장때문인지 뭔지)
지금 쓰고 있는 와중. 아줌마들 맨뒤에서 수다중이신데
그 앞에 계신분 앞쪽으로 이동함 ㅋㅋㅋ (못 참으신듯)
2.부녀.
엄마와 딸 (아빠는 어디가셧는지 , 안오시는건지 모르겟씀)
이팀들은 처음엔 조용히 둘만 다니시다가
동지(다른부녀)팀을 만나면 이분들도 방언 터짐.
특징이 서로 딸자랑하기 바쁨. (남편얘기하는거 못봄)
3.여자친구들. (어린)
이분들은 처음엔 친하게 지내다가 하루이틀 지나면서
점점 ,,, 둘이 분위기 이상해짐.
여행도 맞는 친구랑 가야되는데...여행은 둘이 첨 온듯함.
둘이 처음엔 같이 찍고 하는데 나중엔 셀카가 많아짐.
특징 옷들은 정말 바리바리싸들고 온듯함.
지금 여긴 겨울인데 사진 찍을 때면 이분들은 겨울아님.
4.쏠로녀
한팀에 한두명씩 있음. 가끔 젊은처자도 있음.
혼자서 자유로운 영혼 코스프레함.
첨부터 혼자 돌아다님. 나중에 나랑 붙음 ㅋㅋㅋㅋ
어쩔수 없음 ㅋ다른 분들은 짝수로 오기 때문에
밥 먹을때도 나하고 먹어야함
(기대는 마셔요 지금은 엄마뻘이랑 같이다님. 램덤ㅋ)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왜 혼자 오는지ㅜ알겟음
지금 내 뒤자리 계신데 볼까봐 조심히 씀ㅠㅠ
5.모자지간 (엄마 남학생)
남편은 안 옴. (남편들은 일만 하나봄)
요즘학교들은 해외여행다녀오는거 출석으로 인정하나봄.
음... 이건 쫌 조심스러운데 애들 교육을 핑계삼아
온다는 느낌이 큼. 애는 여행에 관심이 별로 없음.(핸드폰)
6.부부
부부가 제일 많기는 한데 노년? 부부가 많음
이부부들이 쫌 부러움. 특징은 항상 창가는 여자
복도 쪽은 남편이 앉음. 그리고 서로 말들이 별로 없음
부부이긴 하나 뭔가 각자 온듯함
동남아쪽 패키지에서 부부인척 하고 왔는데
뭔가 애틋한고 손잡고 다니는 분들은 음.....
재혼이거나 불륜이 많음 (불륜이 유럽까지는 못오나봄)
공통점은
일단 여자들은 먹을걸 많이 들고 다님 (사탕과자등등)
과일도 챙겨다니는데 칼도 가지고 다니심. 성당큰곳은
검문검색하는데 이거 걸림. 시간지체ㅡㅡ
여자들은 음식을 안가림. 딴나라음식이 잘 맞는건지
처음엔 빵을 엄청 좋아함. 뭘 줘도 좋아함. 사진 엄청 찍음.
자기들은 유럽스타일라며 우리나라빵이랑 차원이 다르다함.
뭔 개같은 소린진 모르겟음. 한식나오면 미친듯이 먹음
하다못해 내 라면도 탐냄.(난 라면을 많이 챙겨다님)
또 쇼핑은 엄청 좋아함.
가이드한테 질문은 역사나 경제 그런건 질문하는거 못보고
역사얘기 많이 하면 그걸 클레임 거는 것도 봤음(실화)
가이드에게 질문은 쇼핑은 언제하냐가 제일 많음
아울렛 쇼핑이 패키지여행에 껴 있음 엄청 좋아함 ㅎ
어째뜬 틈만 나면 쇼핑하려함.
엊그저께 베스트 글에서 본.
여자가 결혼자금 삼천도 못모으는 썅 ㄴ들이 생각남
왜 못모으는지 어느정도 이해됨. ;;;;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음슴체로 대충썼음니다 많은 이해부탁드립니다
주저리주저리 쓴글입니다 대충 봐주세요 ㅎㅎ
더 할말은 많은데 글빨이 별로 좋지 않아 이만 씁니다
이야 저걸 보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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