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직원중에 여직원이 한명있습니다.
성격이 개차반이라서 평소에 말도 거의 섞고싶지 않은 직원인데요...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해서 일시작 전이였습니다...
그전날 사무실에 전화가 먹통이되서 통신사에 AS신청하고 사무실에 선점검한다고 책상위에 있던 서류들을 옮겨놓고 작업을
한후에 책상에 다시 올려 놓은지라 아마 서류위치가 조금 바뀌었던거 같았나 봅니다.
그여직원 출근하자마자 작업을 했으면 원위치를 시켜놔야 되는거 아니냐로 시작해서 작업후에 폴대가 한두개 빠져있었는데
그걸 가르키면서 이런건 남자직원들이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다들으라는식으로 부장님한테 투덜투덜 되더라구요...
그말들으면서 저랑 다른 직원둘이서는 같은 사무실에 있으면서 작업한것들도 알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랑은 상관없는것처럼
말하면서 폴대한두개 자기가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는걸 남자가 할일이라면서 지랄하는게 꼬아서 그자리에서 대놓고 일어나면서
이건 남자가 하는일이란다...우리가 끼우자 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여자가 하는일은 남자들이 하지마라고 직원들한테 저도
들으라고 대놓고 말을 했습니다...
그후에 두시간정도가 흘렀을까? 사무실에 손님이 오셨습니다... 평소처럼 제가 커피를 타다가 문득 아침에 그여직원이 한말이
생각나서 커피를 타면서 이런건 여자가 하는일 아닌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직원 왈 "방금 성차별 발언 하신거죠??? 고소할께요" 이러는겁니다...
그말듣고 저도 화가나서 "고소하세요~ 저도 맞고소 할께요 그럼....내로남불이세요??"
라고 받아쳤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말도없이 출근도 하질 않았네요??? 이 개념머리 밥말아먹은 여직원이랑 어떻게 계속 한사무실에서 일을해야할지
막막해서 그냥 넉두리 해봤습니다.....
아니고 그놈의 고소를
쉽게 생각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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