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들래미만 둘인지라 아파트 1층으로 이사를 했네요
15년 넘은 아파트라 1층 배란다 바로앞 작은 화단, 그리고 좁다란 인도가있고 그리고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부분의 오래된 아파트들과 같지요...
머...매일 방송에서 전면주차 해달라고 해봐야 지켜지지도 않고 저도 그렇게 불편하다고
생각지 않고 삽니다만...한가지 진짜 못 참겠는건 담배......버젓이 1층에서
그것도 남의집 배란다 바로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흡연하시는 분들..
담배 피면서 바닦에 침까지 척. 척. 뱉어가며 큰소리로 육두문자 섞어가며
전화통화까지 하시는 분들...
담배연기 집안으로 한가득 들어오면 애들부터 와이프까지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배란다로 뛰어가 조금만 피해서 다른곳에서 흡연해달라고 부탁하죠...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하고 자리를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근데 나이좀 지긋하신 분들은 말을 해도 쳐다도 안보고 몇번을 다시말하면
기분나쁘다듯이 힐긋 째려보시고는 꽁초도 바닦에 버린채
머라고 욕을 중얼거리는건지...그러면서 자리를 떠나기 일쑤입니다...
요즘같은 여름에는 하루에 몇번씩 일어나는 일 큰 싸움이 일어날뻔 한적도 있고...
얼마나 힘들면 저러겠나
나도 담배필땐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주고 살았겠구나 싶어 참으려고도 했지만 지들집에
새끼들,와이프가 싫어한다고 엘리베이터까지 타고 밖에나올 정성이면 조금만 더걸어가
남들한테 피해않주고도 담배피울 수 있을듯한데...참...그걸 그렇게 않하시네...
담배 피는거 기호품인데 머랄사람 없습니다 다만 꼭 매너만큼은 지킵시다 ..
내식구가 싫어하는거면 다른 집 식구들도 싫어 합니다
사실 우리 어렸을때 어른들께서 집안이든 어디든 답배 태우신다고 머라 하거나 욕하는거 전혀 없었지요..
감히 어른들께 몸에 해로우니 피지 마세요라고 냄새나요 이런말 할 수가 없었지요..
근데...요새 세상은 유치원이든 학교든 "아빠 담패피면 폐가 썩어요 우리뇌도 죽어가요"라고 담배피는
부모에게 말하라고 가르치네요..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건강을 위해 줄이세요^^
흡연자들은 어디로 가야하나여??
단지 흡연자로서 한말씀만 하자면 담배값은 올리고 세금은 점점 더 걷으면서 금연구역은 점점 많아지지만
반대로 흡연구역이나 흡연실이 없긴합니다.
담배를 팔면 최소한의 흡연구역이나 흡연실은 만들어줘야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를 위해서도 좋을텐데 말이죠.
담배팔아 그많은 세금 다 어디쓰나 모르겠습니다... 한 흡연자의 지나가는 하소연이었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집안 식구들이며 가족들이 싫어하니 엘리베이터까지 타고 나와 담배피는거
조금만 피해서 흡연해 주십사하는 마음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비하나 욕하는게 아닙니다^^
행정부처에 이야기하지 왜 여기다가
하소연을 하는지 참...
조금이라도 본인이 살고계신곳에서는 욕먹지 말고 살자는 취지에서 이해 좀 해주세요^^
보배님들은 그나마 의식있는 분들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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