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갈/워마드 등으로 남혐/여혐 조장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메갈/워마드가 주장하는 내용이 워낙 폐륜적이고 어이없어서 이슈가 되긴 하지만
극소수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왜 자꾸 논란이 될까요?
분명히 남혐/여혐으로 분열시키고 갈라치기 하려는 세력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우리 2~30대 남성들이 의무에 비해 권리는 없고, 현재와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메갈/워마드에 반감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갔다가 제대 후에 복학 하니까
같은과 여자 동기는 그 기간에 영어 공부, 해외 연수 등으로 학점 잘 받지
뒤쳐진 거 노력해서 졸업하려니까 취업은 더 어렵지
취업해도 여자 동기들은 뭔가 여유 있어 보이는 데, 사회 관념은 남자가 밥이라도 사야지
취업해서 결혼 준비 하려니까, 남자가 집을 준비해야 된다는데, 아파트 전세는 본인 월급 모아서는
앞이 안보이고... 얼마나 미래가 안보이고 걱정이 많고 분노가 쌓일까요?
여자들은 페미니즘이라고 자신들의 불안함을 표출하는 거라도 있지만...
우리 2~30대 남성 후배들은 그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걱정을 외부에 알려주는 곳이 없잖습니까?
사실 결혼 안하고 출산률이 떨어지는 건, 여자들이 출산, 육아가 힘든 것도 있지만
사실 2~30대 남성들 상황이 어려워서 그런 거 아닌가요?
그런 차원에서 2~30대 남성들을 위한 정책이 더 필요하고,
40대 이상 분들도 2~30대 후배들한테 좀 잘해주자는 얘기 길게 써 봤습니다.
저도 오늘 후배들 맛있는 거 사주겠습니다.
(그렇다고 술 먹자하면 꼰대 될 수 있으니까, 평소에 먹기 힘든 맛난 걸로 정하겠습니다.)
빨갱이
지역감정조작
안먹히니
남녀조장으로 가는겁니다.
괴벨스가 또 1승이죠.
필력이 부족해서 오해를 드렸나 봅니다.
힘든 세상이다. 격려하고 응원해주자는 뜻 입니다.
이런걸로 남여 갈라치기 하려는 년놈들이 제일 나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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