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장문 적다가 두번 새로고침에 펑되고
게시글로 적네요
91년생이라 하니 81년생인 저로서는
부럽기도 하지만
보배드림에 물어볼정도면
속으로 얼마나 전전긍긍할까 싶어 글을 남겨요
7억 굉장히 큰 돈입니다
근데 돈이라는게 이게 쓰기 시작하면
금방 사라집니다
문제는 쓰고 즐거우면 좋은데
그 후에 공허함이 남는다는거죠
소득이 뒷받침되면 계속 유지 할텐데
그렇지 못하면 유지 못해서 쪽박차기도 하구요
이걸 세상 물정 겪다보면 자연히 겪는 일이어야하는데
갑자기 큰돈 생긴 사람에겐 그럴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건물 사라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건물 사보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어느 건물이 7억이고 월세가 달에 몇천이 들어오는지는 중요하지가 않아요
글쓴이가 평소에 부동산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가 중요하죠
관심이 있었다면 보배에 묻지도 않았겠죠
바로 매물 알아봤을거니까
어떤 매물이 좋아보이냐는 글을 올렸겠지요
28살 사회생활 3년차면
아직 겪어야할 일들이 굉장히 많을텐데
7억이라는 돈을 어디에 묶여서 그 돈에 흘러가는 청춘이 되진 않았음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적는 겁니다
본인이 차분한 성격이라면
은행에 예치하고
연금식으로 자동이체 받는것도
현명한 소비가 될수 있어요
현재 소득에 +알파로 쓰는거죠
가장 소극적인 방법이긴 한데
제가 81년 생인데
지금 생각해보라면 그렇게 할것 같아요
왜냐면 나이를 먹어가면 세상 물정을 알아가고
뭐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것 같거든요
건물을 사거나 부동산을 소유하는것은
7억으론 절대 큰돈이 아니니
쉽게 결정하지 않았으면 해요
젊은 사람이 현금 7억 가지고 건물사러 왔다??
진짜 호구 잡으려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근데 투자 목적이 될듯하여 걱정일뿐이죠
활동이 왕성하지는 않아서 볼지는 미지수네요
7억을 산정하고
그 돈에서 조금이라도 없어지면 안달나는 것이 인간이죠.
작성자님 말씀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연금 + 알파소득
저도 더 살아봐야겠지만
살아보니 돈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하지 얼마를 갖고있는지는 중요하지가 않더라구요
꿈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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