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바라인 경우 뉴지엠 자체, 주주입장에 보면 괜찮은 사람입니다.
2015년 지엠의 점화스위치(키박스)문제 부터 시작해서 구지엠에서 일어났던 병폐들을
해결한 장본인 중에 하나이니깐요.
그리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리콜발생시 해당공장에 책임을 지우게 하겠다는 엄격한품질관리등.
GM의 경영정상화를 가져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주가가 오르는데 주주들이 싫어 할리는 없죠.
단. 이런것은 있습니다.
북미에서 데일리 렌탈등 돈 안되는 차량의 판매량을 감소시켰고,
결과적으로 흔히 말하는 일반인 기준에서 판매량은 수익.. 와 이런분위기 엿는데(국게도 마찬가지)
과감하게 수익성이 안나는 차종의 생산이 일정제고분량을 넘칠때에는 공장을 몇주간 셧다운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경우 제작 공정에서는 별로 안좋아하겠죠.
흔히 말해서 자동차 생산량은 곧 세계 몇위등 규모의 경제... 등등. 이런 공식을 GM에서 깨어버린 장본인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몇주전 닉라일리(지엠 대우시절에 유명한 사람.ㅋ)였나.
오토모티브 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GM의 유럽시장 철수와 러시아 철수,인도내수시장 철수등등이
적절했느냐, 하는 반문도 가지는 경우도 있고
(한마디로 너무 미국과 중국등에 올인하는것이 아닌가. 이 경우 후에 닥칠지도 모르는 특정시장 위험에 너무 무방비 일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자동차 산업이 미래 전망이 내연기관 보다는 전기차등 친환경 분야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것이 옳고
그 돈을 투자하려면 일단 핵심시장에서 수익이 많이 나는 핵심차량을 생산해야 한다.
또한 앞으로 자동차 시장의 수요는 점점 감소할것이고(실제 2016년이 미국시장에서 최고를 찍었죠. 2017년에는 감소)
자율주행차등 이런 첨단기술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
이런 주장도 사실상 틀린것도 아니죠.
2030년이 되면 지엠은 자동차 생산보다는 자동차 쉐어링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을것으로 전망하고
또 다른 분야에서 수익창출을 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어서 그런것이죠.
사실 유럽철수. 이거 메리바라 이전에 실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러시아 루불화 가치 폭락에 의한 러시아 철수(쉐보레, 오펠브랜드)
인도 내수시장 철수, 호주 시장 생산중지, 오펠의 PSA 인수인계등.
해당국에 따라서는 상당한 파장 효과를 불러 들이킨 장본인이기도 하죠.
하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만은 그런데로 사랑을 받지만 판매량을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당장 물러나. 이런 이야기도 듣는.
그리고 지엠의 정부나 노조협박. 이거 메리바라 이전에도 흔했습니다.
신차 물량 생산공장 배정할때(전세계에 100여개의 지엠 생산공장이 있습니다.).
이거 주면 너네들은 뭐 해줄수 있는데.. 흔한 시나리오 입니다.
본사지엠에서는 좋은 CEO. 당하는 각국의 GM에게는 안좋은.. 원래 그렇죠 뭐..
P.S> 어서 빨리3월달에 한국지엠의 다카타 에어백 리콜차량(2012년까지 생산된 아베오,라세티프리미어,크루즈)
들 리콜 실시해라.. 끝.
특히 점화장치 오류 리콜 사태 때는 기업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실추했죠. 10년 동안 169명이 죽어나갔고, 그걸 GM은 알고 있었지만 그냥 쉬쉬했으니까요.
문제는 이러한 경영방식이 한국 GM에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주는 것 같네요...그냥 이참에 다른 주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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