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차량 한대 타고 있고.(쉐멘)
GM 주식으로 재미도 보는 .
척 보니
차세대 CUV(트랙스,앙코르) 부평에 생산 배정할테니 투자 좀 해달라는 소리이군요.
일전에 나왔던 40만대 설.
물론 군산공장이야 셧다운 가능성이 높고. 다른 부분은 별 타격이.. 없
(특히나 보령은 국내수요뿐만아니라 해외수요도 충족해야 해서)
한국지엠 자체가 수출이 아직까지 주력인데.
군산인 경우 13년 유럽철수 15년 러시아 철수로 생산물량이 급감해서 .. 당연히 누적적자가 쌓일수 밖에 없고
NAFTA협정을 재 수정할지 모르는 지금 조건에선
멕시코인 경우 지금껏 너무 투자를 많이 해놓아서(신형 에퀴녹스 공장이 2개지역에 산제)
또 다시 툴링하자면 트럼프 눈치가 보이고.(현재 미국의 GM 승용차량 생산공장은 레이오프 하는것이 잦은지라)
그렇다고 캐나다(CAMI)에도 하기는 힘든 형편이고(이쪽도 노동비용 만만찮습니다. ㅎ)
물론 이 공장의 노동자수는 2,500명정도였죠.
지난 3월에 지엠본사에서 GMC Terrain는 멕시코 이관을 했지만
Equinox인 경우 지난 9월에 할려고 했지만 CAMI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서 실패
대략 한달간 파업과 협상을 벌였죠.
그당시 사실상 신형 에퀴녹스가 막 인기 몰이를 하던 시점이라서 딜러사에서
충분한 재고(특정사양의 에퀴녹스)가 없어서 판매상황에 차질을 줄까봐 지엠 본사에서 멕시코 이전 포기
라는 이야기도 해외뉴스에서 나왔죠..
그나마 한국에서 노동비용 대비 경쟁력있다고 생각되는 CUV의 수출량을 가지고 거래를 하자고 하는듯.
뭐 이건 지난 몇달간 국내뉴스만 훓어 봐도..
실제로 신형차량 생산배정은 GM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정부압박, 노조압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지엠 본사 여유가 넘칩니다.
북미에서만 3년연속 10%이상의 마진을 남겼고.
2017년인 경우 10.7%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 인기없는 승용차 라인 몇주간 세우고(미국 공장)
플릿부분중 데일리 렌탈 부문축소등. 수익성에 박차를 가하는.
북미 지엠 전체 판매량중 데일리 렌탈 비율이 10%도 안될만큼 수익성 개선에 몰두한 결과이기도 하죠.
(진짜 놀라운 결과).
GM 글로벌 전체로 보자면 2017년의 경우 8.2%의 마진을 기록했는데
(흔히 말하는 한국지엠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물론 한국지엠 노조도 상황 파악을 단단히 해야할듯.
2017년 GM 결산보고서에서 드디어 한국의 노동협상 이야기가 나올만큼 일단 주목중이군요.
국내의 현대 기아 르노 쌍용이 아닌
GM산하의 전세계 공장들과 경쟁해야 하는것이 GM사업장의 현실. .
하다못해 국내 GM 사업장 간에도 경쟁해야 하는.
더군다나 Opel까지 GM에서 멀어진 만큼 한국지엠 노조가 받는 압박이 클듯.
물론 한국시장 따위 미국,중국에 비해서는 껌이긴 하지만.
수출로 고용을 유지하는 한국지엠의 특성과 그걸 이용하고 싶어하는 본사.
너네 이것만 좀 어떻게 해주면 우리 신차배정도 가능한데.
.
간혹 오토모티브 뉴스 댓글등에 보면 Greedy Korean, GM은 너네나라 취업을 보장해주는 은행이 이라고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긴
글쎄요.. 철수라...
GM주주들은 철수를 반길지도. 하긴 부평공장 부지 땅장사만 해도 충분히 남는 장사긴 한데..
국내고용과 맞물려서 머리 아픈문제입니다.
차라리 철수하고 다른회사가 인수하는게 낫겠다.
차라리 철수하고 다른회사가 인수하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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