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내 성희롱교육, 개인정보법 교육등을 받았습니다.
분기별로 받아야 하는 교육도 있고, 일년에 두번 받는 교육도 있고,
아무튼 직장인이면, 일년에 두번 꼬박 받아야 하는 교육 이지요.
헌데, 매번 교육뒤에는 금융 보험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것을 잘 아실겁니다.
정부에서 교육기관에서 예산이 많이 드니 금융권에서 협찬을 받아 진행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매번 소개하는 상품들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물론 정말 그 상품이 좋은 상품이고, 맘에 들어 가입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교육이 끝나고
가입신청서를 돌려 받을때 정말 난감하고, 서로 민망한 장면들이 연출 됩니다.
열심히 교육한 강사를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지만, 저의 회사에서는 4년동안 한명도
가입한 사람이 없었죠....
큰 회사면 교육인원이 많으니 그 민망함이 덜 하겠지만, 직원 9명인 저의 회사에서 열심히 강의한 강사와 마지막에
아무도 가입안하고 바로 앞에서 마주함이란 정말 무안하고 민망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앞으로도 계속 일년에 두번씩 이런 장면이 연출 될터인데, 참난감합니다.
교육만 받을 수는 없는 걸까요?
긴 넔두리였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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