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아무것도 모를때.. 해수욕장가서 숙박/먹을껄로 바가지도 정말 많이도 썻네요..
그런기억이 점점 쌓이고 쌓여서 이젠 어디 다른지역 여행가면
무조건 색안경끼고보게됩니다..
정말 저가격일까? 부터시작해서... 이게 과연 이지방에서나오는 음식일까? 등..
어느순간 뭐든 의심하는 자신을 보다보니 참.. 이것도 못할짓이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제가 택한방법은.. 예를들어 속초를갔다.. 하면
회..생선구이..순대.. 중앙시장등등 가는곳들 많이 있지만.
회를안먹고 그냥 어디 동네에 구석에 있는 돼지갈비(속초까지가서 돼지갈비?? 라고하지만.)나
대포항 중앙시장가서나오는 무슨 튀김이니 오징어순대니 정말 비싸기도..무지비싸고해서..
그래 닭강정정도는 비싸봐야 일이천원이니 하는마음에 닭강정이나먹고..
그래도 저엉~ 뭐 먹고싶으면 그냥 프렌차이즈를 가거나 이러네요..
숙박도 민박/펜션 이용안하고 그냥 좀 저렴한 리조트같은걸로
아무리 성수기가격이래도 2~30%정도 차이나는곳 잡게돼고요.
오히려 해외여행가면.. 합리적인가격에 뭐든 먹고/놀고 할수있는게 너무 좋아요
같은 한국사람끼리 이렇게 불신하게돼는거 자체가 맘이 안좋습니다만...
한철장사네 뭐네 하며 자기네 합리화시키면서.. 일년에 한두번 가족여행/휴가 등을
가는 일반사람들 껍데기까지 다 벗겨먹으려는 장사치들이 정말 싫습니다 ..
요즘 서울에 맛집이 각 지역맛집보다 떨어지지도 않고요..
담양까지가서 먹을정도로 맛있는 떡갈비도 없고
춘천까지 가서 먹을정도로 특별나게 맛있는 닭갈비도 없고
바닷가까지 가서 먹을정도로 특별히 맛있는 회도 없는것같습니다..
너무 어릴적기억에 얽매여서 즐기지 못하는건가?? 생각들기도 합니다만..
그냥 요즘 자릿세니 파라솔대여니 뭐니해서 하도 시끄러우니
혼자 끄적여봅니다..
유게스럽지 않은 글 죄송해요~ 항상보는게 유게라서.. ^^
그리구 회사에 연결되있는 리조트같은곳 이용하게되네요 '
이민은 못가겟고 산에 들어가서 살아야지..
주차하는데만 만원을 받더라구요... 모래사장을 포위하듯이 식당들이 나래비를서있고... ㅡㅡ;;...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그냥 차돌려서 나와버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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